(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이수근의 어머니가 무속인인 것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7월 14일 XtvN 신규 예능 프로그램 ‘플레이어’에서는 이수근, 이용진, 김동현, 황제성, 이진호, 이이경, 정혁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일곱 멤버들은 퇴마 학교에서 선생님 장동민과 만났다. 장동민은 수업에 이상한 소리를 하는 이수근에 화가 났다.
결국 장동민은 이수근의 볼을 잡고 “느그 어머니 뭐하시노”라고 물었고, 이수근은 “무속인이신데요”라고 대답했다.
이수근은 “어머니 진짜 무속인이세요”라며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외줄 탄 거 봤다. 칼에 유난히 날이 서있으니까 엄마가 발 벨 수도 있어서 조심하라면서 양말을 신겨드렸는데 엄마가 귓속말로 ‘날이 있어 보이지만 날은 없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장동민은 사태 수습에 나섰다. 그는 “어머니가 민족 종교 사제구나. 수근이 어머니 번창을 위해 박수치자”고 마무리했다.
또한 이수근은 지난 6월 방송된 KBS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송가인의 어머니가 무속인이라는 말에 “우리 어머니도 이쪽이다. 어머니 필드(?)가 어디시냐”고 물었다.
이에 송가인은 “어머니가 진도 씻김굿 전수조교다. 노무현 전 대통령 돌아가셨을 때 어머니가 봉하마을에서 해주셨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우리 어머니는 필드 활동은 안 하시고, 신딸들 활동 상황 체크하고 잘못된 거 지적하고 그러신다”고 밝혔다.
이후 서장훈은 ‘무속인과 연예인의 팔자가 같다’는 속설을 언급했고, 이수근은 “송가인 대신 어머니가 받은 거다. 넌 노래로 푸는 거다. 나도 항상 그런 얘기를 듣는다”고 말해 송가인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