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영화 ‘골든슬럼버’ 뜻은?…강동원-한효주 케미 빛났지만 흥행 처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강동원, 한효주 주연의 영화 ‘골든슬럼버’가 OCN서 방송되며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2월 개봉한 영화 ‘골든슬럼버’는 노동석 감독의 작품으로 배우 강동원, 김의성, 한효주, 김성균, 유재명, 김대명, 이항나, 박훈, 윤계상, 김유정 등이 출연했다. 

특히 영화 개봉 당시 강동원과 한효주의 케미는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고, 두 사람의 만남만으로도 뜨거운 화제가 됐다. 그러나 영화는 누적관객수 138만756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실패했다.

두 사람은 이후 영화 ‘인랑’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추며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이번에도 흥행 참패를 맛봐야 했다.

영화 ‘골든슬럼버’ 스틸
영화 ‘골든슬럼버’ 스틸

이사카 코타로가 집필한 동명의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골든슬럼버’의 줄거리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인파가 오가는 광화문 한복판,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학창 시절 함께 부르던 노래 ‘골든슬럼버(Golden Slumbers)’를 들으며 추억에 빠진 것도 잠시, 엄청난 굉음과 함께 차량이 폭발하고 평화롭던 공간은 아수라장이 된다. 그리고 평범했던 택배기사는 영문도 모른 채 그 순간부터 암살범이 되어 세상으로부터 쫓기기 시작한다.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 폴 매카트니가 해체 직전 멤버들에 대한 사랑을 담아 만든 것으로 알려진 비틀즈의 명곡 ‘골든슬럼버’의 감성적 선율과 긴박한 암살사건, 상반된 두 이미지의 충돌로 도입부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골든슬럼버’는 거대한 권력에 의해 평범한 개인의 삶이 조작된다는 흥미로운 설정을 바탕으로, 쫓고 쫓기는 도주극 속 친구와 우정의 드라마를 더해 장르적 구분을 넘나드는 새로운 재미를 창조해낸다.

한 사람을 둘러싼 이미지가 완벽히 가짜로 만들어질 수 있다는 설정은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기술 발달로 불가능의 영역이 점점 사라지는 2018년 현시대에 진실이 어떻게 왜곡되고 변형될 수 있는가에 대한 현실적 상상력을 자극하며 흥미를 자아낸다. 그리고 영문도 모른 채 쫓기게 된 ‘건우’와 그를 쫓는 추격의 과정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몰입도를 높이고, 살아 남기 위해선 도망쳐야 하지만 그럴수록 친구들은 더 위험해지는 아이러니는 드라마틱한 긴장감을 점차 배가시킨다. 

‘골든슬럼버’의 뜻은 ‘황금빛 낮잠’이며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비틀즈의 마지막 앨범에 수록된 곡의 제목에서 따왔다.

친구들의 우정에 대한 이야기인 ‘골든슬럼버’는 폴 매카트니가 멤버들의 위해 쓴 곡이라고 알려졌으며, 영화 ‘골든슬럼버’의 테마곡으로 사용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