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유동근이 아플 때 자신을 택한 아내 전인화에게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9월 21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에서 유동근, 전인화 부부가 김종민, 조병규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을 그렸다.
이날 방송에서 유동근은 결혼 전 전인화와 연락이 갑자기 끊겼던 사연을 고백했다. 운전 중 음주운전 차에 치여 교통사고가 났다는 것.
유동근은 아픈 몸으로 인해 전인화를 만날 용기가 나지 않았음을 밝혔다. 결국 전인화와 연락을 끊었다고.
이후 유동근은 전인화가 직접 자신을 만나러 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내가 자고 있는 자신의 옆에 있는 틀니를 봤다. 그랬더니 아무 말 없이 나를 안고 울었다”고 말했다. 유동근은 “성치 않은 몸을 아내가 안아줬고 그 후부터 말릴 수 없는 사랑이 시작됐지”라며 자신과 전인화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한편 전인화는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남편과의 이혼설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그는 “난 결혼할 때부터 이혼설이 있었다. 이혼설이 20년째 떠돈다”며 “십 년 전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둘이 같이 안 산다는 별거 소문이 도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촬영 중에 기자가 찾아와 ‘이혼서류를 보고 왔다’고 말해서 특종 잡은 거니 기사로 쓰라고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