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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맛좀보실래요' 서하준, 심이영 각목에 맞을뻔 "학교-자취방 다 쫓겨나 집으로"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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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서하준이 심이영의 각목에 맞을뻔했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28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에서는 이진상(서하준)이 친구들에게 자신의 사정을 털어놓으며 한탄을 한다. "그래서 하루에 50만원 방값 다 쓰고 쫓겨난 거예요? 그리고 돈 가지러 온다고 하더니 여자친구는 어디로 가버리고 안오고?"라고 말하는 친구들에 이진상은 "어!"라고 화난 듯 대답하고서 국물을 후루룩 마신다.

"형, 딱 봐도 꽃뱀이잖아요"라고 말하는 친구들의 말에 이진상은 "아니, 무슨 나같은 놈한테 꽃뱀이 붙어?"라고 반문하고, 하지만 친구들은 "뭐 사달라고 한 거 없어요?"라고 묻고 이진상은 "그러고보니까, 구두. 구두 사달라고 했어. 엄청 비싼 거. 근데 그거 사주지도 못했어. 아니야"라고 고개를 젓는다. 친구들은 계속해서 정주리(한가림)가 꽃뱀이라는 설을 밀고 이진상은 "아니라니까"라며 성질을 내고 식판을 든 채 가버린다.

한편 집에서 곱게 메이크업을 하던 중인 정주리. 정주리는 이진상을 떠올린다. 이진상이 "예전에 어떻게 살았든 상관없어. 하지만 나 너 그런데 못 보내"라고 진심으로 얘기했던 그를 떠올리며 정주리는 자리에서 일어나고, 엄마 도여사(이현경)는 "너 어디가? 나 너랑 갈 데 있단 말이야"라고 그를 보내지 않으려 한다. "그럼 나도 같이 가. 너 지금 나가면 안 들어올까봐 엄마 겁난단 말이야. 며칠만, 며칠만 엄마랑 꼭 붙어있자, 응?"하고 애원하는 도여사에 정주리는 하는 수 없이 엄마와 함께 쇼핑을 간다.

도여사는 백화점에서 옷을 입고 즐거워하고, "주리야, 이건 어때?"라고 묻는다. 정주리는 "예뻐"라고 답하고 "하던 대로 해"라며 도여사가 쇼핑하는 것을 돕는다. 두 사람은 다정한 모녀의 모습으로 팔짱을 끼고 정주리는 다리아파서 쉬자는 엄마에 "잠깐만, 한 군데만 더 들리고"라며 발걸음을 어디론가 향한다. 들른 곳은 바로 남자 옷 매장.

이에 도여사는 오해하고 "넌 역시 머리가 좋아. 오빠 줄 거 하나 줘야 또 맘이 풀리지?"라고 웃지만 정주리는 "오빠 줄 거 아니야. 있어. 신세진 남자"라고 말한다. 사정을 모르는 이진상은 다시 정주리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지만 정주리의 휴대폰은 전원이 꺼져 있다고만 나온다. 이진상은 영문을 모른채 정주리가 정말 꽃뱀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강해진(심이영)은 가게에서 불철주야 일을 하느라 바쁘고, 오늘 가게에 나가지 못한 오옥분(이덕희)은 강철진(송인국)이 집에서 나가지 않자 "쟤는 왜 또 안나가고 그려"라며 가게에 가지 못해 안절부절한다. 강철진이 바깥으로 나오자 괜히 바닥을 닦기 시작하는 오옥분. 오옥분은 "너 오늘 방송국 안 나가냐?"라고 강철진에 묻고, 혼자 일할 강해진을 걱정한다.

"나 시장에 좀 갔다 올테니까 넌 여기 있어라"라고 오옥분은 얘기하고 같이 가자는 강철진에 한사코 거부한다. 그러자 강철진은 "엄마, 여기 잠깐 앉아봐"라고 오옥분에 부탁하고 오옥분은 "네가 앉아보라고 하믄 무섭더라"라고 말했다. 강철진은 "지금 누나 가게 나가려는 거지?"라고 정색하고 묻고 오옥분은 아니라고 답했다. "철진아, 느그 누나 불쌍하잖아. 먹고 살겠다고 저렇게 발 동동 구르는데"라고 말하는 오옥분에 강철진은 "나도 누나 힘든거 알아요. 그런데 저 집 식구들은 아무도 신경 안쓰잖아. 근데 왜 엄마가 그래야 해요?"라고 묻는다.

오옥분은 자신의 딸을 자기가 돌보지 누가 돌보냐며 괜찮다고 얘기하고, 강철진은 "그래도 엄마 쉬어요. 나이도 많은데. 그러다 병나요. 대충 일할 사람도 아니고"라고 설득한다. 그러자 오옥분은 "그럼 며칠만. 며칠만 도와줄게. 어찌 모르는 척 혀"라고 강철진에 부탁했다. 며칠만 도왔다가 사람을 구하겠다고 얘기하는 오옥분에 강철진은 단호하게 "그럼 정말 며칠만이야"라고 말했다.

강해진은 후다닥 달려온 오옥분을 보고 "엄마 왔네. 못 올줄 알았는데"라고 웃고, 오옥분은 "오늘은 철진이가 지키고 있어서 못왔다"고 얘기한다. 강해진은 이에 "내가 철진이 볼 면목이 없네"라고 말한다. 병원에서 혼자 밥을 먹던 오대구. 그런 오대구를 강해진이 오광주를 데리고 찾아오고, "이제 좀 살만한 가 보네요? 밥도 먹고"라고 말하는 강해진.

그때 간호사가 들어오고, "오대구씨. 선생님께서 좀 보자는데요? 보호자분도 같이"라고 말한다. 의사는 "검사 결과가 나와서 문자보냈어요. 정상인의 간 수치가 40이라면 이번에 오대구씨는 8천이었어요. 위염도 심각해서 위에 구멍이 난 상태였고요. 하지만 다행히 지금은 많이 좋아지셔서 약물치료만으로 가능할 것 같아요. 내일 퇴원하셔도 좋아요"라고 말했다.

퇴원하라는 말에 강해진은 기뻐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고 정말 잘됐다며 좋아했다. 그때 의사는 "사모님이 정말 좋아하시네요. 사모님 아니면 정말 큰일날 뻔 했어요"라고 말해 두 사람을 머쓱하게 만들었다. 오대구는 반박하려 했지만 강해진은 그저 눈을 굴리며 웃었고 진료실을 빠져나와 "들었죠? 사모 업고 다니라잖아요?"라고 오대구를 놀렸다.

"앞으로 어떻게 할 거예요?"라고 묻는 친구들에 이진상은 "일단 여기서 버텨봐야지"라고 말했고, 친구들은 "형네 누나는 뭘 했길래 형같은 동생을 뒀대요?"라고 말했다. 이에 이진상은 "누나니까 좋지 마누라라고 해봐라"라고 발끈해 대답하고 친구들은 "여기서 '마누라'가 왜 나와요?"라고 수상해한다. 동아리방에서 라면을 끓여먹던 이들은 경비아저씨에 의해 쫓겨나고, 이진상은 친구들에게 재워달라 부탁하지만 거절당한다.

강해진은 오광주와 나란히 걸으며 훈훈한 이야길 나누고, 그때 강해진은 보자기를 들고 후다닥 사라지는 이진상을 목격한다. 하지만 잘못 봤겠거니 하고 넘어간 그 순간 다시 한번 이진상처럼 보이는 누군가가 보자기와 짐을 들고 차 뒤에 몸을 숨기고, 강해진은 수상한 듯 "광주야. 너 먼저 올라가"라고 답하고서 차 뒤를 수색하려 한다.

주변에 있던 각목을 하나 집어든 강해진. 강해진은 각목을 들고서 차 뒤를 수색하고, 점점 이진상이 숨은 쪽으로 가까이 다가간다. "당신 누구야?"하고 소리치며 이진상을 때리려고 하다 겨우 "나야!"하는 이진상의 얼굴을 보고 각목으로 내려치기를 멈춘 강해진. 다음화에서는 어떤 스토리가 이어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수상한장모'의 후속작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5분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맛 좀 보실래요'의 인물관계도 등 상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설 명을 찾아볼 수 있으며 해당 드라마와 동시간대 방영 드라마로는 '꽃길만 걸어요', '모두다쿵따리' 등이 있다. 맛좀보실래요OST 등도 화제를 얻고 있는 가운데, 심이영, 서도영, 한가림, 서하준, 안예인 배우는 각각 시청자들에게 다양하게 검색어에 오르며 관심을 한 몸에 얻고 있다.

심이영은 명실공히 '로코의 여왕'으로 심이영 남편인 최원영의 이름이 함께 언급되며 서하준의 경우 출연작인 오로라공주를 비롯해 서하준사건, 서하준영상 등 개인적인 이슈도 주목받고 있다. 서도영의 경우엔 서도영나이, 서도영어린시절, 서도영결혼 등을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2006년 방영한 드라마 '봄의왈츠'를 비롯해 아침드라마남자배우로 계속해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안예인 배우와 정주리역의 한가림 배우도 이번드라마의 정주리한가림 역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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