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김승현이 예비 신부 ‘알토란’ 장정윤 작가와 함께 살 신혼집을 보러 다녔다.
2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김승현이 부모님과 신혼집을 보러 다녔다.
이날 처음 집의 복층 테라스를 보고 김승현은 “여긴 장 작가가 좋아하겠다”라며 예비 신부를 먼저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 집은 복층이라는 구조와 작은 테라스 등 부모님 마음에는 들지 않았다. 가격 또한 매매는 3억 4천만 원, 전세는 3억이었다.
김승현의 부모는 신혼집으로 번듯한 아파트를 마련해주고 싶어 했다. 김승현의 만류에도 부모는 부동산 중개사에게 아파트를 보여달라고 했다. 커다란 집과 깔끔한 외관에 마음을 뺏긴 김승현 부모는 얼마냐고 묻자 부동산 중개사는 매매 가격이 약 7억이라고 했다.
김승현은 “저는 작은 집도 좋다”라며 작은 곳에서 큰 곳으로 살림 살이를 옮겨 가고 싶다고 깊은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장 작가와 돈을 모아 부모님의 도움 없이 신혼집을 마련한다고 했다.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39세인 김승현은 1997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탤런트다. 90년대 하이틴 스타였으나 20세에 아이를 가진 미혼부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 김승현은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을 통해 가족들을 공개하며 방송에 복귀했다.
지난달 2일 김승현은 ‘알토란’ 장정윤 작가와 열애 사실을 인정했으며 두 사람은 내년 1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장정윤 작가의 나이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30대 후반이라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