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27일 방영 된 ‘수미네 반찬’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서 ‘할배특집’이 진행됐다. 임현식, 김용건, 전인권은 ‘방탄할배단’으로 한 달(4주) 동안 수미네 반찬과 함께 했으며, 이날 방송은 11주째 방송이다. 시청자들의 ‘할배특집’ 연장 요청에 따라, 연말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전인권은 54년생으로 66세이고, 김용건은 46년생으로 74세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임현식은 45년생으로 75세이고, '수미네 반찬'의 선생님 김수미는 49년생으로 71세이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 된 ‘수미네 반찬’ 단기속성 요리교실 11주차 요리는 ‘말린조갯살볶음(매콤+달콤)’과 ‘묵은파김치전’, ‘매생이굴국’, ‘비빔당면’이다. ‘매생이’는 겨울 제철 보양음식으로 주로 남해안 지역에서 채취하며, 빈혈 및 골다공증에 좋은 고단백식품이다.
① 깊은 냄비를 약한 불에 올리고 매생이 1접시를 넣는다.
② 청주 1큰술을 넣고 볶아준다. 청주를 넣어주면 매생이의 비린내를 잡을 수 있다.
③ 참기름 1큰술을 넣고 계속 볶아준다.
④ 감칠맛을 살리기 위해 멸치육수 1L를 넣어준다.
⑤ 국간장 1큰술, 어간장 1큰술을 넣어준다.
⑥ 다진 마늘을 조금만 1/3큰술 정도 넣어준다. 이때 간을 살짝 보고, 싱거우면 소금을 살짝 넣어준다.
⑦ 제철 맞은 싱싱한 굴을 넣어주고, 센 불에 끓여준다.
⑧ 굴 넣고 3분만 익히면 끝이다. 굴은 너무 익히면 영양가가 없어지기 때문에 오래 익히지는 않는다.
이어서 부산 국제시장의 명물인 ‘비빔당면’ 레시피가 공개됐다. 집에 있는 당면과 집에 있는 재료들 그리고 양념장 하나면 완성인 음식이다.
① 파를 최대한 가늘게 썰어서 유리볼에 넣는다.
② 시금치에 있는 물기를 제거하고, 손바닥에 참기름을 올리고 시금치에 발라준다. (혹시 집에 시금치가 없다면, 쪽파나 대파 혹은 부추를 넣어줘도 된다.)
③ 쫑쫑 썬 파가 있는 유리볼에 다진마늘 1/3큰술, 양조간장 2큰술, 설탕 2작은술을 넣는다.
④ 끓는 물에 당면을 투하한다.
⑤ 양념장에 참기름과 깨소금, 고춧가루 1.5작은술을 넣는다.
⑥ 어묵을 당면 사이즈로 얇게 썰어 올리브유를 넣지 않고 살짝 덖어준다.
⑦ 익은 당면은 채로 건져서 물기를 빼준다.
⑧ 홍고추와 청양고추를 쫑쫑 썰어서 양념장에 합해준다.
⑨ 좀 전에 삶았던 당면을 접시에 담아주고 시금치와 김가루, 지단, 어묵을 올린다.
⑩ 마지막으로 양념장을 고루 올려준다.
⑪ 먹기 전에 재료와 양념장 그리고 당면이 잘 섞이도록 비벼준다.
⑫ 면이 너무 퍼져서 잘 안 비벼지면, 참기름을 살짝 넣어주면 좋다.
tvN ‘수미네 반찬’은 “해외 식문화가 유입됨으로써 잠시 조연으로 물러났던 반찬을 다시 우리의 밥상으로 옮겨오자는 취지로 시작된 전무후무 '반찬' 전문 요리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방송에 이어 계속해서 2020년 ‘수미네 반찬’ 3기 신입생 추천 모집이 진행 중이다. 1기에는 셰프들, 2기에는 할배들에 이어 3기에서 함께 요리할 신입생들을 추천받는다고 한다. 자세한 모집공고는 ‘수미네 반찬’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출연진은 김수미, 장동민, 여경래, 최현석, 미카엘 아쉬미노프, 임현식, 김용건, 전인권이다. 본방송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10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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