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아이즈원(IZ*ONE) 팬들을 위한 유료 SNS인 ‘IZ*ONE Private Mail’ 어플의 정기 구독 서비스가 중단된다.
27일 ‘IZ*ONE Private Mail’ 어플 측은 “요번에 관계 각처에서 협의 결과 전송을 휴지하게 됐다”라며 “대단히 송구스럽지만 2019년 11월 28일 (목) 10시부로 본 서비스의 신 정기 구독 및 정기 구독의 자동 개신을 중단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날 아이즈원은 일본 세 번째 싱글 발매 기념 이벤트 등을 관계자들과 협의 끝에 연기하기로 결정했으며 정규 앨범(블룸 아이즈)의 일본 발매가 연기됨에 따라 하이터치 행사도 연기됐다.
아이즈원은 지난 11일 발매 예정이던 첫 정규 앨범 '블룸 아이즈'의 발매를 무기한 연기한 상태다.
해당 소식에 누리꾼들은 아이즈원이 해체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앞서 아이즈원을 탄생시킨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은 득표수가 조작됐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경찰 조사를 받았다. 먼저 의혹을 받았던 '프로듀스X101'과 같은 방식으로 최종 20위 순위 득표수가 일정 숫자(445.2178)의 배수라는 지적이 나온 것.
특히 안준영 PD가 '프로듀스X101' '프로듀스48'의 조작을 인정하며 해당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그룹 엑스원과 아이즈원은 직격타를 맞았다. 현재 제작진은 ‘프로듀스101’시즌 1~4의 조작 혐의를 모두 인정한 상태다.
이에 누리꾼들은 "조작 멤버 밝히고 재구성을 해야한다"라는 입장과 "해체를 해야한다"는 입장으로 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