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살림남2)는 율희, 최민환 가족의 새 에피소드가 글졌다. 재율이의 첫 구강 검진 결과는 과연 어땠을까. 재율이의 생애 첫 구강 검진을 위해 치과에 총출동한 민환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율희의 남동생 민재가 오랜만에 율희의 집에 놀러왔다.
민환은 오랜만에 놀러 온 처남 민재를 위해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하고 싶은 것 다 하는 반지하 파라다이스를 열어줬다. 민환, 민재, 재율은 동영상을 틀고 춤을 따라추며 게임도 하고 신나게 놀았다. 율희가 없는 사이 즐거운 시간을 보낸 반지하의 남자들은 갑작스럽게 집에 돌아온 율희를 보며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날 율희는 민환과 함께 남동생 민재와 재율의 치아 검진을 위해 어린이 치과를 찾았다. 민재는 삼촌답게 씩씩하게 먼저 진료를 시작했다. 진행 중인 충치가 있지만 빠질 유치이기 때문에 지켜본다고 했다. 무사히 민재의 진료가 끝나고 재율의 차례가 되었다. 민환은 겁먹은 재율을 위해 몸소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재율은 천장에서 상영되고 있는 뽀로로 동영상에 금방 집중했고 쉽게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내 울음을 터뜨렸다.
재율의 치아 상태를 점검한 치과의사는 “간식을 많이 먹는 것 같다. 다행히 충치는 없다. 하지만 충치균이 좋아하는 것이 당류이기 때문에 줄이는 것이 좋다. 아이들 충치는 부모로부터 옮는 것이다. 입뽀뽀는 절대 하시면 안된다. 또 음식을 후 불어주는 것은 균아 퍼져라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재율의 치료가 끝났지만 치과의사는 민환을 소환했다. 충치 치료와 스케일링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아들의 검진을 위해 치과를 찾았던 민환은 결국 자신이 치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수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