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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이혼 후 “손준호 대시 부담스러웠다”…아버지-어머니 서울대 출신 집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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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뮤지컬배우 김소현이 남편 손준호와 함께 근황을 전한가운데, 이들의 러브스토리와 집안까지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김소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광주 #KTX #브런치콘서트 #11AM #왜꼭출발직전에타게되는것일까 #깜놀 #뮤지컬배우손준호 #뮤지컬배우김소현’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소현과 손준호 부부는 양옆자리에 앉아 다정하게 서로에게 기댄 채 부부의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셋팅되지 않은 수수한 모습에도 날렵한 브이라인이 돋보인다.

이를 본 누리꾼은 “선남선녀 배우님 조심히 다녀오세요” “점점 어려져가는 손배우님, 김배우님~ 넘 멋지십니다~” “어머 대학생 커플같아요”라며 감탄하는 댓글을 달았다.

손준호-김소현 / 김소현 인스타그램
손준호-김소현 / 김소현 인스타그램

한편 올해 나이 45세인 뮤지컬배우 김소현은 손준호와 결혼 전 전남편과 이혼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그러나 김소현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를 통해 8살 나이 차이의 연하 37세 남편 손준호와 인연을 맺었다. 

손준호는 과거 방송에서 김소현에 대해 “대학교 1학년 때 무대 위의 여주인공이었던 김소현을 보고 한눈에 반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김소현은 “8살 어린 남자이자 후배가 대시하니 처음에는 순수하게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그래서 ‘연기에 집중하다보면 착각이 할 수 있으니 다시 생각해보라고 했다”며 한차례 만남을 거절했던 일화를 밝혔다.

손준호의 열열한 구애에 결국 두 사람은 2011년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 후 아들 주안 군을 출산한 김소현은 방송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해 서울대 의대 신장내과 교수 아버지와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그의 어머니 역시 서울대 성악과 출신이며, 남동생과 여동생 역시 서울대 의대와 성악과를 각각 졸업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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