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인간극장’에 출연하고 있는 김재옥씨와 성사보씨의 일상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내 아내, 성사보' 1부가 전파를 탔다.
성사보씨의 남편 김재옥씨는 우울해하는 아내를 위해 만든 캠핑카를 자랑했다.
김재옥씨는 "내가 캠핑카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아무거나 싣는다. 일요일같이 여유가 있을 때는 '우리 바닷가에 놀러 갈까? 산에 갈까?'(하고 물어본다)"고 말하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자랑했다.
그는 페트병에 든 쌀을 손에 쥐며 "이렇게 쌀을 갖고 다니면 아내와 며칠은 먹는다. 고추장, 간장, 소금만 있으면 된다"고 고즈넉한 생활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어 "이곳에는 생활필수품이 (있다) 수건이 있어야 닦을 수 있고 숟가락이 있어야 밥을 먹을 수 있고 바닥에 앉으려면 돗자리도 있어야된다"며 "나는 어디에 가든 아내를 위해 깔아준다"고 덧붙였다.
KBS1 '인간극장'은 보통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 특별한 사람들의 평범한 이야기를 비롯한 치열한 삶의 바다에서 건져 올린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평일 오전 7시 50분 방송돼 시청자들을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