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더 짠내투어' 베트남 여행의 게스트로 활약 중인 이이경과 이시아의 달달한 케미가 연일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는 중이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더 짠내투어’ 102회에서는 베트남 달랏 여행 둘째 날을 이끄는 공동 설계자 박명수와 문세윤의 박세투어가 이어졌다.
이날 멤버들은 달랏의 명소 중 하나로 꼽히는 '크레이지 하우스'를 방문했다. 이곳은 베트남 2대 주석의 딸 항응아가 지어 '항응아 빌라'로 불리는 장소로, 동화 속 공간을 연상시키는 초현실적 분위기의 독특한 구조가 특징이다.
크레이지 하우스에 도착한 이시아는 점점 높아지는 계단에 무서워했다. 한혜진도 지붕을 따라 설치된 아찔한 높이의 계단에 공포를 느꼈다.
이에 문세윤은 "내 가방만 보면서 와"라고 이시아의 등을 다독였다. 이용진도 이시아의 손에 들려 있던 카메라를 직접 들어줬다.
이를 지켜보던 이이경은 이시아에게 "손잡아 줘도 무서워?"라고 물으며 "한 손은 난간 잡고 한 손은 손잡아 줄게"라고 말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설렘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함께 손잡고 지붕 꼭대기에 이른 이이경과 이시아. 문세윤은 이시아에게 "무섭다고 나 밀면 안 된다"라고 말해 그의 긴장을 풀어주려고 노력했다.
드디어 공중 계단 코스를 다 내려온 이시아는 "됐다, 살았다"라며 웃음을 되찾아 시청자들의 흐뭇한 웃음을 자아냈다.
도착한 크레이지 하우스의 정상에서는 달랏 시내의 유럽 같은 풍경이 한눈에 보였다. 베트남의 작은 유럽이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이국적인 뷰에 멤버들은 감탄을 이어갔다.
정상에서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때 이용진은 이이경과 이시아를 보고 "신혼여행 며칠 차에요?"라고 짓궃은 장난을 쳤다. 이에 이시아는 이이경과 눈을 마주치며 "이틀 차요"라고 수줍게 답했다. 이용진은 "그러면 하루를 넘겼다는 거잖아"라고 주책을 떨어 두 사람을 부끄럽게 했다.
가성비甲 여행정보 예능 프로그램 '더 짠내투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tvN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