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모두 다 쿵따리’ 박시은이 이보희에 분노했다.
27일 방송된 MBC ‘모두 다 쿵따리‘에서는 경찰에 잡혀 쿵따리 마을로 끌려온 이보희의 모습이 방송됐다.
경찰차에서 내린 조순자(이보희)는 "니들은 좋겠다 구경거리생겨서"라며 빈정댔다. 이에 송보미(박시은)은 "이나비(서혜진) 어디있어요"라고 캐물었고 조순자는 "그걸 내가 어떻게알아"라며 뻔뻔하게 대응했다.
한수호(김호진)은 조순자에게 "차명 땅들은 다 위임받았다. 땅 구입 당시 회삿돈을 세탁해서 구입했던데요"라며 캐물었다. 이에 조순자는 판돈은 "그돈은 내돈이지"라며 대꾸했다.
이에 수호는 "재벌들은 커피도 자기 돈으로 안 먹는다더니 자기 땅을 사면서 회삿돈을"이라며 분노했고 순자는 "진심으로 하나만 부탁하자. 강가에 데려다줘. 장기사 거기서 보냈다며. 장기사 죽을 때 인사도 제대로 못했어"라며 애원했다.
보미, 수호와 함께 강에 도착한 순자는 강에 대고 "야 장국환 이건 너무 심한 거 아니니. 나한테 도대체 왜 이래. 나한테 왜 이러는거냐고"라며 소리 지르며 강물에 발을 담궜다. 극단적 선택을 한 조순자를 붙잡기 위해 보미와 수호 경찰들이 달려가며 마무리됐다.
한편 공개된 97회 예고에서는 송보미와 한수호의 사이가 굳건해지는 장면과 함께 이보미가 자수를 알리는 장면이 방송돼 기대를 모았다.
‘모두 다 쿵따리’는 총 119부작으로 시작을 알렸지만 현재 축소 편성으로 29일을 끝으로 조기 종영 소식을 알리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후속으로는 신고은, 이선호, 오승아가 출연하는 ‘나쁜 사랑’이 12월 2일 방영될 예정이다.
박시은, 이보희가 출연하는 MBC ‘모두 다 쿵따리‘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