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종합] '맛좀보실래요' 한가림, 돈 떨어져 최우석 본가로 "나 왔어"-서도영X심이영 '티격태격' 서하준 "울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한가림이 돈이 떨어져 결국 최우석이 있는 본가로 가게 됐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27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에서는 정주리(한가림)가 방세를 못내 쫓겨난 이진상(서하준)을 위해 친구들에게 돈을 빌리러 다니지만 전부 허사로 돌아가고 낙심에 빠진다. 배고픈 이진상은 계속해서 정주리를 기다리고, 정주리는 아는 사람에게 돈을 빌리러 한 술집을 찾아간다.

"잠깐 나랑 얘기 좀 해"라고 정주리가 당돌히 얘기했지만 술에 취한 정장을 입은 남자는 "잠깐 앉아. 앉아서 얘기해"라며 정주리를 자신의 옆으로 부른다. 정주리는 "나 돈 좀 빌려줘?"라고 묻고, 남자는 "오백?"하고 묻더니 바로 알겠다고 대답한다. 지금 달라는 정주리의 말을 무시한 남자는 "왜 그렇게 급해. 좀 마셔"라며 술을 따른다.

이에 정주리는 남자를 한심하게 쳐다본 후 한잔을 스트레이트로 원샷하고, 못마땅하게 그를 흘겨본다. 한편 벤치에 계속해서 앉아 하염없이 정주리만을 기다리고 있는 이진상. 이진상은 "허니, 잠시만 여기서 기다려. 나 금방 올게"라고 말했던 정주리의 말을 기억하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가 다시 앉아 씩씩댄다.

정주리는 술잔을 연거푸 들이킨 후 "이제 그만 줘. 나 가야돼"라고 얘기하고, "준다고 했잖아! 빨리 줘!"라고 자신의 얼굴을 쓰다듬는 남자에 대고 소리친다. 자신에 대해 음흉하게 집적거리기 시작하는 남자에 정주리는 자존심이 상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고, 남자는 "아이, 왜 그래. 줄게"라며 정주리의 팔을 잡고 깐죽거리고, 정주리는 그의 뺨을 세차게 친 후 "변태 새끼"라며 방을 나가버린다. 그런데 하필이면 정주리가 자신의 휴대폰을 자리에 놓고 와버렸고, 정주리는 그곳을 나와서야 그 사실을 깨닫는다.

정주리는 "아, 내 휴대폰"하며 한숨을 쉬지만 아까 남자의 뺨을 쳤던지라 다시 방에 들어가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그 장소를 빠져나온다. 달달 떨며 기다리던 이진상은 정주리에게로 전화를 걸어본다. 한숨을 푹 쉬며 전화를 건 이진상. 그런데 전화를 낯선 남자가 받고, 이에 이진상은 당황한 얼굴로 헛기침을 하며 "혹시 정주리씨 휴대폰?"하고 묻는다.

그러자 수화기 바깥에선 남자의 목소리와 여자의 웃는 목소리들이 들리고, 이진상은 단단히 오해를 한 후 정주리가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한다. 말없이 전화를 끊고 힘없는 모습으로 수화기를 내려놓는 그. 정주리는 택시를 타고 이진상에게로 가고 있었고, 하지만 오해를 한 이진상은 자리에서 사라진 지 오래였다.

정주리는 당황해하며 "어? 허니!"하고 이진상을 목놓아 부른다. 하지만 벤치에는 아무런 짐도 없었다. 그시각 이진상은 "아저씨. OO대학교 가요?"라고 정주리가 탔었던 택시에 대고 물었고, 어떤 여자가 기다리고 있단 말에 힘없이 그곳을 빠져나간다. 정주리와 이진상은 간발의 차로 엇갈리고 정주리는 다시 택시를 탄다.

정주리는 "평창동이요. 평창동으로 가요"라고 택시 기사에게 소리치듯 얘기하고, 그렇게 정주리가 탄 택시는 이진상을 지나쳐 평창동으로 간다. 바로 옆에 이진상이 있었지만 정주리는 시름에 잠겨 그를 전혀 보지 못하고, 이진상은 그렇게 오해만 커진 채로 학교로 돌아간다. 한편 강해진의 동생 강철진(송인국)은 "엄마, 저 왔어요"라고 집에 왔다가 엄마가 없는 것을 보고 놀란다. 

엄마 오옥분(이덕희)의 방에는 오대구(서도영)의 아들 오광주의 소지품만이 있었고, 오옥분은 어디냐는 아들의 질문에 "어, 엄마 바람쐬고 있어"라고 거짓말을 한다. 오옥분은 강해진의 가게에 있었고 "좀 있다 갈텐께, 있어. 그럼"하고 변명했다. 강철진은 곧 오광주의 소지품을 품에 넣고 어디론가 향하고, 강해진(심이영)은 "엄마. 나 뒷정리 내가 할게. 이제 얼른 가"라고 얘기하고 오옥분은 "맨날 누나 가게 가는 거 아니지? 나 고생할까봐 그런가벼. 철진이가"라며 얘기했다.

"어쩌겄냐. 이쪽으로 너 시집 보낸 죄지"라고 오옥분은 체념하듯 얘기했고 그때 가게로 강철진이 찾아온다. 화난 얼굴의 강철진에 오옥분은 "나, 시방. 방금 왔다. 방금. 여편네들이랑 놀다가 바로 왔어"라고 얘기했고, 강철진은 오광주의 소지품을 강해진에 건넨다. "누나, 여기. 나 갈게. 엄마도 빨리 나와요"하고 오옥분과 함께 집으로 간 강철진. 강해진은 괜히 속이 불편해진다. 오대구는 "얼른 자, 광주야"하고 TV를 끄지만 오광주는 "아줌마 기다려야지"라고 말한다. 

그러자 오대구는 "무슨 아줌마를 기다려?"하고 묻고 오광주는 "아줌마 좋은 사람인데"라고 강해진을 옹호한다. 그때 강해진이 때마침 병실로 들어오고 "광주야. 가자. 내일 일찍 일어나야지"하고 오광주를 데리러 온다. 오대구는 "저기요, 아줌마. 우리 애 좀 잘 부탁해요. 괜히 눈치주고 그러지 말고"라고 말했다.

퉁명스런 오대구에 강해진은 "수 틀리면 바닥에 똥 싼거 다 소문내버릴테니까 적당히 해요"라고 얘기하고 오광주를 데리고 가려 한다. 그러자 오대구는 "부탁 하나만 합시다. 내일 우리 집 가서 책 하나만 가져다줘요"라고 부탁한다. 강해진은 어이없다는 듯 "내가 왜요?"라고 묻고 오대구는 "중요한 일이니까, 내 보호자잖아요. 인물사전이랑 백과사전 좀 가져다주세요"라고 말했다.

강해진은 오광주를 업고 집으로 향하고, 곤히 잠든 오광주에 흐뭇하게 웃는다. 집으로 들어온 오광주를 딸 이유리(신비)가 반갑게 맞이하고, 이백수(임채무)는 "업고 있는게 뭐냐, 사람이냐?"라고 묻는다. 이에 강해진은 나중에 설명드리겠다고 얘기하고 이를 이진봉(안예인)과 이백수는 미심쩍은 표정으로 쳐다본다. 이유리는 오광주를 보고 "누구야?"라고 묻고, 강해진은 "네 동생이야"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이백수와 이진봉은 단단히 오해한다. 

이백수는 "애미야. 진상이가 애를 낳았단 말이냐? 너 이런 일로 남자 잡으면 안된다"면서 오해를 하고 벌써부터 강해진에 으름장을 놓는다. 이진봉은 잠든 오광주를 보고 무척 귀여워하고, 강해진은 "그이 자식 아니에요"라고 오해를 바로잡는다. 그냥 아는 사람 자식을 왜 데리고 오냐며 이백수는 화를 내고, 강해진은 또 다시 잔소리를 듣는다. 

그때 딸 이유리가 할아버지 이백수의 말을 듣고 울적해하고, 강해진이 위로하자 "거짓말. 난 꼭 아빠 딸이 아닌 것 같아"라고 울먹였다. 유리의 아빠인 이진상은 찜질방에서 취식하려다가 돈이 없자 취식을 거부당하고 주인장과 실랑이를 벌인 후 쫓겨난다. 정주리는 집 앞에 도착했지만 내리기가 두려운지 계속 고민하고, 택시 기사는 "아가씨, 나도 영업 좀 합시다. 여기가 집 맞아요?"라고 답답해 묻는다. 

정주리는 이윽고 택시에서 내리고 으리으리한 집 안으로 들어가기 전 크게 한숨을 쉰다. 여전히 초인종을 누르기 전까지도 망설이는 정주리. 결국 초인종을 누르고, '누구세요' 하고 목소리가 들려온다. 정주리는 "저에요. 문 좀 열어주세요"라고 얘기한다. 이에 정준후(최우석)의 부인 한정원(김정화)이 정준후에 "여보. 아가씨, 아가씨가 왔어요"라고 말하고 정준후는 깜짝 놀라 뒤를 돈다. 

한편 '수상한장모'의 후속작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5분에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맛 좀 보실래요'의 인물관계도 등 상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설 명을 찾아볼 수 있으며 해당 드라마와 동시간대 방영 드라마로는 '꽃길만 걸어요', '모두다쿵따리' 등이 있다. 맛좀보실래요OST 등도 화제를 얻고 있는 가운데, 심이영, 서하준, 서도영, 한가림, 안예인 배우는 각각 시청자들에게 다양하게 검색어에 오르며 관심을 한 몸에 얻고 있다.

심이영은 심이영 남편인 최원영의 이름이 자주 언급되며 서하준의 경우 출연작인 오로라공주를 비롯해 서하준사건, 서하준영상 등 개인적인 이슈도 주목받고 있다. 서도영의 경우엔 서도영나이, 서도영어린시절, 서도영결혼 등을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2006년 방영한 드라마 '봄의왈츠'를 비롯해 아침드라마남자배우로 계속해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안예인 배우와 정주리역의 한가림 배우도 이번드라마의 정주리한가림 역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