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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좀보실래요' 서도영, "화장실 바닥에 X 싸질러놨다"는 심이영 거짓말에 '씩씩' "두고보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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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서도영이 심이영의 거짓말에 씩씩댔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27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에서는 강해진(심이영)이 오대구(서도영)의 아들 오광주(장선율)와 무척 친해진 모습을 보인다. 강해진은 오광주를 오대구의 병실까지 데려다주고, 오대구는 유치원을 마치고 온 자신의 아들을 보고 반가워한다. "아줌마도 왔어요?"라고 강해진을 보고 무덤덤히 묻는 오대구.

강해진은 "제가 명색이 그쪽 보호잔데 어쩌겠어요"라고 얘기했고, 오광주는 "아빠. 아줌마가 나 어린이집도 데려다 주셨어"라고 말한다. 오대구는 "고맙습니다"라고 쌀쌀맞게 얘기하고, 이에 강해진은 그의 말투에 어이없어한다. 그 사이 오광주는 "아빠. 나 화장실"하고 얘기하고, 강해진은 "아줌마랑 갔다오자"라고 했다가 오광주에 이를 거절당한다. 

강해진은 "저기, 그쪽 연락할 사람 없어요? 내가 여기 계속 상주해있을 일도 없고. 빨리 보호자 할 사람 불러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오대구는 "없습니다"라고 무뚝뚝하게 답했고 강해진은 황당해하며 "그럼 나한테 계속 아저씨 보호자하라고요?"라고 물었다. 오대구는 "내가 시킨 게 아니잖아요. 아줌마가 자처한 거지"라고 대꾸했다.

이런 오대구에 강해진은 "아, 정말 볼 꼴 안 볼 꼴 다 봤죠. 술 마시고 아주 그냥 토가 쫘악. 옷은 그냥 홀라당 다 벗고. 옷만 벗었게요? 똥도 싸질러 놨는데"라고 거짓말을 하며 그를 놀린다. 이에 오대구는 고개를 흔들며 "뭐라구요? 그럴리가 없어요"라고 당황하기 시작한다. 강해진은 이런 반응에 더욱 신나서 "아저씨가 똥을 그냥 바닥에 아주 쫘악. 그러고 손으로 그냥"하고 과장을 하고, 오대구는 머리를 쥐어뜯으며 "그만하세요!"라고 그를 제지한다.

그때 오광주가 화장실에 다녀오고, 강해진은 "아줌마, 이제 간다"하고 오광주에 인사를 한 후 사라진다. 이에 오대구는 분을 삭이며 그런 강해진을 흘겨보고 병원 접수대에서 강해진은 "오대구 환자가 어떤 상탠가요?"라고 묻는다. 안정을 좀 취해야 한다는 간호사의 말에 "집에서 안정 취하면 안되나요?"라고 물었다가 자세한 사항은 나중에 나온다는 말에 알겠다고 머쓱히 대답한다.

오대구는 아들 오광주에 "광주야. 나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정말 저 아줌마가 아빠 도우러 들어왔어? 아빠 화장실에 쓰러져 있었고?"라고 물었다. 이어 "솔직하게 말해줘야 된다. 아빠가 정말 그러니까, 바닥에 똥 쌌어?"라고 묻는다. 그러자 오광주는 그런 일은 없었다고 얘기하고 오대구는 분노한다. 

한편 '수상한장모'의 후속작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5분에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맛 좀 보실래요'의 인물관계도 등 상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설 명을 찾아볼 수 있으며 해당 드라마와 동시간대 방영 드라마로는 '꽃길만 걸어요', '모두다쿵따리' 등이 있다. 맛좀보실래요OST 등도 화제를 얻고 있는 가운데, 심이영, 서하준, 서도영, 한가림, 안예인 배우는 각각 시청자들에게 다양하게 검색어에 오르며 관심을 한 몸에 얻고 있다.

심이영은 심이영 남편인 최원영의 이름이 자주 언급되며 서하준의 경우 출연작인 오로라공주를 비롯해 서하준사건, 서하준영상 등 개인적인 이슈도 주목받고 있다. 서도영의 경우엔 서도영나이, 서도영어린시절, 서도영결혼 등을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2006년 방영한 드라마 '봄의왈츠'를 비롯해 아침드라마남자배우로 계속해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안예인 배우와 정주리역의 한가림 배우도 이번드라마의 정주리한가림 역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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