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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온더블럭’ 45회, “저 혼전순결이라서” 수능 18시간 앞둔 고3의 충격 고백! ...고종이 사랑한 ‘커피’와 찰떡인 ’벌집을 엮다‘ 디저트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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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26일 방영 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각종 첨단 기업의 집결지 ‘고덕동’에서 진행 된 사람여행이 공개되었다. 주제는 ‘11월의 노래(November song)‘이다. 촬영 날 기준 다음날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주어진 키워드는 ’큰 인기‘, ’독립문‘, ’3대 명약‘, ’뿔‘, ’고종이 사랑한‘, ’자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나폴레옹‘을 비롯해 총 10가지였다.

유재석과 조세호가 두 번째로 만난 유퀴저는 바로 배재고등학교 다니는 고등학교 3학년 김범준 씨였다. 그는 “길은 여러 개 있으니까”라고 말하며 수능이 크게 긴장이 안 된다고 언급해 주목을 끌었다. 그는 내일이 수능인 자신을 향해 “범준아 저는 세상이 감당치 못할 철인이기 때문에, 견디지 못할 게 없어”라고 말하며 응원을 했다. 다음으로 같은 수험생들에게는 “수능은 하루에 결정되니까, 그것만 노립시다, 파이팅!”라고 힘차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tvN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쳐
tvN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쳐

김범준 씨는 ‘레고’를 좋아해 예전에 ‘신소재 공학과’를 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결혼을 꼭 하고 싶다고 이야기 하며, 이유로 “저 혼전순결이라서”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능 18시간을 앞두고서 한 급 고백에 유재석은 당황하며 “나는 잠깐 얘기하면서 범준 씨가 수험생이라는 건 절대 느끼지 못하고 있었어요”라고 이야기 했다.

그는 자신의 성격 장점과 단점으로 “분위기를 좋게 하려고 하다가 선을 가끔 넘을 때가 있어요”라고 이야기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핑크색 지갑 속에 ‘아이린 교통카드’를 소개하며 그는 “오래오래 음악생활 해주세요 파이팅!”이라고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힘들 때마다 아이린의 무대영상을 보며 힘을 냈다고 한다. 다음으로 나온 사진은 레드벨벳의 ‘슬기’였다. 그는 2행시로 “‘슬’퍼도, ‘기’죽지 말고 수능 잘 보기!”라고 이야기 하며 힘찬 모습을 보였다. 김범준 씨는 어른이 되면 하고 싶은 일로 ‘유럽 배낭여행’을 꼽았다.

김범준 씨가 고른 키워드는 바로 ‘고종이 사랑한’이었다. 문제는 ‘이것은 고종이 커피와 함께 즐겨 먹었던 서양식 디저트입니다. ’벌집을 엮다‘라는 뜻에서 이름 붙여진 이것은 무엇일까요?’였다. 문제를 들은 그는 “커피 생각했는데... 같이 먹은 디저트?”라고 말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잠시 고민하던 그는 “와플! 벌집모양이잖아요, 그리고 찍잖아요!”라고 외쳤고,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신청곡으로는 힘들었던 과거와 고3 시절에게 굿바이 인사를 하기 위해, ‘Goodbyes’라는 외국 힙합을 꼽았다.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 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은 유재석과 조세호가 있으며, 길거리에서 만난 시민들과 함께 퀴즈를 풀어간다. 본방송은 매주 화요일 저녁 11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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