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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정인선, 청춘영화 비주얼 과시…'몇부작-작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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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서 열연 중인 정인선이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26일 오전 정인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은 사진, 정말 고마와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드라마 현장 속 정인선의 옆모습이 담겨 있다. 눈을 내리깔고 있는 정인선의 아련한 표정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사진 속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보경'이라는 문구가 청춘영화 비주얼의 정인선과 어우러진다.

정인선 인스타그램
정인선 인스타그램

이를 본 네티즌들은 "뽀에버 보경 러버", "언니는 천국과 한국 혼혈이 분명하다구욧!", "아이고 이뽀라", "옆모습 너무 예쁘세요", "경장님 예뻐요", "애기였을 때도 귀여우셨지만 어른이 되어서도 귀여움은 그대로시네요" 등의 칭찬을 남겼다.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세인 정인선은 지난 1996년 드라마 '당신'을 통해 아역배우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 KBS2 '매직키드 마수리', MBC '영웅시대', tvN '빠쓰껫 볼', 영화 '한공주', JTBC '마녀보감'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활약하며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해 방송된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 유쾌발랄한 싱글맘 한윤아 역으로 연기 변신에 성공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당시 이 작품에 함께 출연한 이이경과의 연애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같은 해 정인선은 MBC '내 뒤에 테리우스'의 고애린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2018년 MBC 연기대상 수목미니시리즈부문 여자 우수연기상,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배우부문 라이징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정인선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1년 만에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로 안방극장에 복귀한 정인선은 극 중 낙산 지구대 경장 심보경 역을 맡았다. 지난 20일 첫방송된 드라마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윤시윤)이 우연히 얻게 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정인선, 윤시윤과 함께 박성훈, 이한위, 황효은, 최성원, 김명수, 정수빈 등이 극을 이끌어가고 있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MBC '개와 늑대의 시간', tvN '라이어 게임', '피리부는 사나이'를 쓴 류용재 작가가 극본을 맡아 드라마 마니아들의 커다란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정인선이 활약 중인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아직 몇부작인지 밝혀지지 않았으며,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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