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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손담비, 최향미의 완벽 변신…얼굴+몸매 '美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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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손담비가 '동백꽃 필 무렵' 속 향미는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벽 변신에 성공했다.

26일 오후 손담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올림"이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화보 속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손담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뿌리까지 검게 염색한 손담비는 세련된 화장과 레트로한 분위기의 화려한 의상으로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지난 2008년 신드롬급 인기를 이끌었던 히트송 '미쳤어' 시절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한다.

손담비 인스타그램
손담비 인스타그램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역시 퀸♥", "나의 담비언니 비주얼이 짱짱", "향미가 세련된 담비로 돌아왔네요", "향미 거진 서울 여자 다되셨네", "손담비일 때도 향미일 떄도 그냥 다 멋져" 등의 칭찬을 남겼다.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인 손담비는 2019년 하반기 화제작 KBS2 '동백꽃 필 무렵'에서 향미 역을 맡았다.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친 그는 연기력을 재평가 받고, 인생 캐릭터 향미를 탄생시켰다는 평을 얻었다. 앞서 손담비는 SBS '드림', MBC '빛과 그림자', KBS2 '가족끼리 왜 이래', Olive '유미의 방', SBS '미세스 캅 2' 등 다수의 작품에서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손담비가 열연을 펼친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동백(공효진)과 촌므파탈 황용식(강하늘)의 생활밀착형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는 로맨스와 스릴러, 마을과 가족을 둘러싼 휴머니즘을 넘나들며 매회 시청자를 울리고 웃겼다. 임상춘 작가의 탄탄한 스토리와 구멍 없는 완벽한 배우들의 연기 조합에 시청자들로부터 '인생 드라마'라는 호평이 쏟아졌다.

지난 21일 방송된 마지막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23.8%로 자체 최고를 경신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올해 지상파 미니시리즈 최고 기록이다.

올 하반기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손담비의 '동백꽃 필 무렵'은 총 40부작으로 약 3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후속으로 12월 4일부터 조여정 주연의 '99억의 여자'가 매주 수, 목 오후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

27일에는 '동백꽃 필 무렵' 애청자들을 위한 스페셜 방송이 전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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