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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겨울왕국 2’ 제작진 “3편 제작 여부? 우리도 잘 몰라...한국 관객들의 애정, 제작자로서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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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겨울왕국 2’ 제작진이 속편 제작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오후 톱스타뉴스는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서 ‘겨울왕국 2’ 홍보차 내한한 크리스 벅, 제니퍼 리 감독, 프로듀서 피터 델 베코와 인터뷰를 가졌다.

‘겨울왕국 2’는 지난 2014년 개봉해 애니메이션 사상 첫 천만 관객을 달성하고 월드와이드 10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한 ‘겨울왕국’의 속편이다. 주인공인 엘사와 안나 자매가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1일 국내서 개봉한 이후 북미서도 22일 개봉해 연일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크리스 벅 감독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크리스 벅 감독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뒤에야 개봉했음에도 여전히 사랑받는 이 작품의 3편과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제작될 수 있을까. 이에 대해 제니퍼 리 감독은 “작품이 돈이 많이 든다”며 농담을 건냈다. 이어 “사실 아직 잘 모르겠다. 1편과 2편을 마무리짓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마지막 장면 이후의 전개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다”며 “관객들이 엘사와 안나의 세계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지만, 저희도 정상적인 생활을 해야 해서 햇빛도 쬐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다”고 답변했다.

‘겨울왕국 2’는 25일까지 479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면서 금일 5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유독 국내 관객들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이는 것에 대해서 피터 델 베코 프로듀서는 “저희도 매번 스스로에게 하는 질문이다”라며 웃어보였다. 그는 “1편이 개봉한 후 1년이 지난 시점에 한국을 방문해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하는 학생들과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작품 속 캐릭터나 노래에 대해 정말 애정을 갖고 있는 게 느껴졌다”며 “제작자로서 정말 기쁜 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캐릭터별로 솔로 영화가 제작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캐릭터들이 전부 잘 만들어져서 함께 있을 때 더 빛을 발하는 것 같다”면서 “물론 올라프는 코미디의 주인공으로 매우 어울릴 것 같지만, 다른 캐릭터와의 시너지는 무시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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