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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현빈-손예진, 38선 뛰어넘는 혁명적 만남 예고…'첫방송-몇부작-인물관계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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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첫방송을 앞둔 현빈과 손예진 주연의 '사랑의 불시착'이 예고편을 공개해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지난 18일 tvN '사랑의 불시착' 측은 공식 홈페이지와 각종 포털을 통해 드라마의 3차 티저를 게재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는 드라마를 이끌 4명의 주역들이 등장한다.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 장교 리정혁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tvN '사랑의 불시착' 티저 캡처
tvN '사랑의 불시착' 티저 캡처

현빈은 북한군 특급 장교 리정혁 역으로 분했다. 원리원칙만을 따르는 무뚝뚝한 인물이지만 윤세리의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예측불허의 삶을 맞닥뜨리게 된다. 공개된 영상 속 제복을 입고 있는 현빈의 완벽한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대한민국에서 나를 모르면 간첩이에요. 내가 지금 내 이름 얘기해주면 놀라서 자빠질까 보다 말을 못 한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손예진이 등장한다. 그는 북한에 불시착한 대한민국 상위 1% 재벌 상속녀 윤세리 역을 맡았다. 공개된 티저 속 현빈과 손예진의 다정한 대화 장면들이 벌써부터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서지혜는 평양 상류층의 '맵짠녀' 첼리스트이자 리정혁의 약혼녀 서단 역을 맡았다. 맵짠녀는 퀸카라는 뜻을 가진 북한 말이다.

이어 김정현이 "내가 털끝 하나라도 다치잖아? 당신들 돈줄도 싹 사라질 거야"라고 사기꾼 냄새를 풍기며 등장한다. 그는 화려한 언변으로 재벌가에 등장한 영 앤 리치의 표본, 젊은 사업가 구승준 역을 맡았다. 과거 스캔들로 윤세리와 복잡한 관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네 사람의 얽히고설킨 인물관계도는 아직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해 9월 개봉한 이종석 감독의 영화 '협상'에서 한 차례 호흡을 맞췄던 손예진과 현빈은 이번 '사랑의 불시착'에서 재회했다. 독보적인 비주얼 케미로 한 차례 열애설이 났던 두 사람이 드라마서 어떤 호흡을 선보일지 대중들의 뜨거운 시선이 모아진다. 

또한 '사랑의 불시착'은 SBS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와 JTBC '굿 와이프',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연출한 이정효 감독이 호흡을 맞춰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욱 고조시킨다. 드라마는 아직 몇부작인지 알려지지 않았다. 

네 사람의 눈부신 활약이 기대되는 '사랑의 불시착'은 12월 14일 오후 9시 tvN에서 첫방송된다. 매주 토, 일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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