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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송강호, 이정은에 ‘저게 사람이 할 연기냐’…50세 나이에 빛본 황금빛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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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기생충’ 송강호가 이정은에게 뜨거운 찬사를 보냈다. 

제40회 청룡영화상에 배우 이정은이 여우조연상으로 수상하게 되면서 영화 ‘기생충‘ 주연을 맡은 송강호의 과거 인터뷰가 화제다.

지난 5월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으로 한국 영화 100년사의 쾌거를 이룬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시나리오와 연출뿐만 아니라 각자의 역할을 맡은 배우들의 열연도 빛났다. 

영화  ‘변호인‘,  ‘기생충‘ 스틸컷 

그중 가장 주목을 받았던 배우는 문광 역의 이정은이었다. 조여정과 이선균네 집의 가정부 역할을 맡아 열연했던 이정은은 빗속에서 벨을 울리는 장면을 시작으로 관람객들을 모두 영화에 몰입시켰다.

이에 지난 5월 송강호가 기생충 개봉 이후 언론사 미디어 펜과 함께한 인터뷰가 재조명됐다. 송강호는 "이정은과 30년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며 이정은과의 오래된 인연임을 밝혔다. 

이어 송강호는 "이정은은 연극 무대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배우고 뮤지컬부터 시작해 재능이 출중하다. 영화는 늦게 시작한 편"이라며 "이번에 같이 촬영하면서 ‘저게 사람이 할 연기야?’라는 생각이 들더라"며 이정은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정은과 송강호는 영화 ‘변호인‘(2013)과 ‘택시 운전사‘(2017)로 ‘기생충‘ 이전 2번의 만남을 가진 적이 있다. ‘변호인’에서는 송강호 아파트 옛 여주인이자 반쪽 화장 아줌마로 열연했으며 ‘택시 운전사‘에서는 황태술(유해진)의 아내 역으로 열연해 관람객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이정은 역시 KBS2 ‘대화의 희열‘을 통해 송강호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대학로 시절부터 송강호의 팬이라고 밝힌 이정은은 상대 배역 송강호와의 완벽한 호흡을 위해 아는 마산 출신 PD의 도움을 빌려 한 달간 사투리를 매일 연습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50세인 이정은은 1991년 연극 ‘한여름밤의 꿈’을 통해 데뷔했으며 결혼은 아직 하지 않은 미혼이다. 

한편 이정은은 영화 ‘기생충‘ 이후 차기작 OCN ‘타인은 지옥이다‘와 KBS2 ‘동백꽃 필 무렵‘ 마지막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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