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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블리 전 상무 임지현, '곰팡이 호박즙' 논란 이후 근황 "스피디하게 부산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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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임블리 전 상무 임지현이 근황을 전했다.

26일 임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의 업뎃은 스피드하게 부산코디 입니다 그리고 코트품절되어 놓치신블리님들 취소수량 소량씩 풀려있대요! 클래식더블핏 포함! 참고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임지현은 화려한 패턴의 원피스를 입은 채 코디를 뽐냈다. 화사한 그녀의 미소가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떨려요... 두근두근두근", "언니 부산 다녀오랴 또 이벤트 연거푸하랴 바쁘죠"등의 반응을 보였다.

임지현 인스타그램
임지현 인스타그램

임블리는 임지현 부건에프엔씨 상무가 운영하는 쇼핑몰 이름이다.임지현은 자신의 일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80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인플루언서로 자리 잡았고, 이에 힘입어 임블리를 창업한 후 연매출 1천억 원 신화의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지난 4월 발생한  '곰팡이 호박즙' 사태에 부적절하게 대처하면서 고객들의 비난이 폭주했고, 임지현의 사퇴에도 불구하고 신뢰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임블리 측은  SNS 안티(Anti) 계정에 피해사실을 제보한 소비자를 고소했다.부건에프엔씨는 지난달 A씨가 허위사실을 적시해 회사의 명예를 훼손하고 업무방해를 했다고 주장하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장을 냈다.

이러한 논란에도 지난달 30일 온라인몰 임블리와 화장품 브랜드 블리블리 운영사인 부건에프엔씨는 두 브랜드가 하루 동안 진행한 출시 6주년 기념 판매행사에서 누적 매출액 29억원, 누적 거래 건수 3만5천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두 브랜드는 지난달 27~28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 근처에서 연 오프라인 행사에서도 2억원 넘는 매출액을 기록했다.

한편 임지현은 남편 박준성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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