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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바이브’ 윤민수, 사재기 논란 해명에…“팬으로서 마음 아파” VS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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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바이브 윤민수가 사재기 논란에 입을 열었다. 

25일 바이브 윤민수는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말없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바이브의 2002년 1집 ‘애프터글로우(Afterglow)‘에서 부터 약 17년간 바이브가 발매한 음원의 앨범 커버 사진이 담겨있다. 이후 마지막 사진에는 ‘바이브는 사재기를 하지 않습니다’라는 글이 담긴 모습이다.  

윤민수 인스타그램
윤민수 인스타그램

이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윤민수의 인스타그램에는 바이브를 믿고 응원하는 사람들과 아직까지 의혹을 제기하며 사재기를 의심하는 반응으로 갈리고 있다. 

댓글에는 "민수님 아파하지마세요 팬들 항상 곁에 있습니다", "힘내세요"라며 윤민수에게 응원의 말을 남기는가하면 "근데 왜 인기가 없어요? 아무도 댁들 노래 모르던데요.. 고것 참 신기하네", "바이브 예전음악까지 못듣게 만들지마세요~ㅋㅋㅋ 챙피하네여"라는 반응으로 나뉜 모습이다.  

24일 블락비 멤버 박경이 트위터를 통해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좀 하고 싶다^^;;"라는 글을 남겨 동료 가수들 뿐만 아니라 선배 바이브의 실명을 거론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송하예, 바이브, 임재현은 사실 무근이라며 박경에 대해 강경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박경은 자신이 진행하는 MBC라디오FM4U '꿈꾸는 라디오' 생방송에서 "주말동안 걱정 많이 하셨을 것 같은데, 오늘은 '꿈꾸라'의 DJ로서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며 사과 멘트는 하지 않았다.

바이브는 류재현, 윤민수 두 멤버로 구성된 그룹이며 소속사는 메이저9으로 알려졌다. 메이저9에는 벤, 임세준, 캐스퍼 등이 속해있다. 재작년과 올해에 이어 소속가수 벤 역시 한차례 사재기 논란에 휩싸였으며 메이저9의 하위 소속사인 인디안레이블 소속 우디, 하은 역시 스트리밍 서비스에 상위차트를 기록하며 의심을 피하지 못했다.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인 윤민수는 부인 김민지와 2006년도에 결혼했다. 슬하의 아들 윤후를 두고 있으며 MBC ’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바이브는 한차례 잘못된 홍보 방식으로 곤욕을 치렀지만 13일 발매한 ‘이 번호로 전화해줘’는 음원차트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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