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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맛좀보실래요' 서하준, 한가림과 여행에 월세 다 써 "방 뺐다" 통보에 '충격'-심이영X오대구 진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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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서하준이 한가림과의 여행에 월세를 다 써 자취방에서 나가게 됐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26일 오전 8시 1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에서는 오대구(서도영)가 강해진(심이영)의 도움으로 병실에 입원해서 기운을 차리고, 곧 강해진의 엄마 오옥분(이덕희)의 집에서 하루를 보낸 오대구의 어린 아들은 아빠 목소릴 전화를 통해 듣고 기운을 낸다. 이에 오옥분은 "이 어린 것도 자식이라고 눈물을 뚝뚝 흘리는구나"하고 흐뭇하게 바라본다.

강해진은 다음날 아침에 되어서야 집으로 들어오고, 이에 기다리고 있던 이백수(임채무)는 "너 왜 안하던 짓을 하고 그러냐? 밥은 차려놓고 나가야지?"라고 말헀다. 이에 강해진은 "예?"라고 묻고, 알고보니 이백수는 강해진을 걱정한 것이 아니라 이제야 가게에 나가는 줄 안 것이었다.

이에 이진봉(안예인)까지 합세해서 "언니, 나 돈 좀 줘요. 나가야돼"라고 얘기하고 강해진은 "아가씨. 땅 파봐요. 돈이 나오나"라고 하지만 곧 "이거 빌려드리는 거예요"라고 얘기한 후 돈을 건넨다. 이백수는 옆에서 강해진에게 잔소리를 하고, "너 가게 안 나가냐?"라고 다시 묻고 강해진은 "나갈거예요. 나가야죠"하고 못마땅한 표정으로 얘기한다.

하는 수 없이 쉬지도 못하고 집에서 나오게 된 강해진. 강해진은 크게 한숨을 쉬며 다시 학원으로 향한다. 그런데 오늘은 피곤한 탓에 학원 수업에서 꾸벅꾸벅 졸기 시작하는 강해진. "강해진 씨!"하고 선생님이 큰 소리로 부르지만 피곤한 강해진은 좀처럼 눈을 뜨지 못하고, 그대로 수업하는 테이블에 고개를 처박고 잠이 들어버린다.

한편 공항에서는 정주리(한가림)와 꼭 빼닮은 새 인물이 등장한다. 정준후(최우석)는 오대구에게 연락을 해보지만 전원이 꺼져 있다는 말만 음성으로 흘러나오고, 정준후는 이어 배유란(이슬아)을 만나게 된다. 공항에서 곧장 정준후의 사무실로 찾아온 배유란. "주리는, 연락없어?"라고 배유란은 정준후에 물었고 "도대체 주리를 찾는 거야, 안 찾는 거야?"라고 쏘아붙인다.

"아니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주리는 자기 동생이야. 엄연히 아버지 피가 흐르는 자기 동생이라고. 반쪽짜리 동생이어도 동생은 동생이라고. 아버지한테 미안하지도 않아? 어떻게 하나뿐인 오빠가 여동생 신경을 안 써. 그러니까 걔가 집을 나간거야. 정이 그리워서!"라고 소리치는 배유란. 그런 배유란에 정준후는 "저 떄문에 집을 나갔다고요?"라며 진지하게 캐묻는다.

"굳이 뒷조사 안해도 다 답이 나옵니다"라며 정준후는 배유란의 개인사를 언급하고, 이에 배유란은 뭔가 찔리는 듯 입을 다문다. 이진상의 자취방에서는, 집주인 아주머니가 문을 두드렸고 "이 자식, 아침부터 어딜"하고 방값을 주지않고 도망갔을까봐 의심하기 시작한다. 아주머니가 자취방 앞에서 애타고 있을 때 이진상은 속초 해변에서 정주리의 사진을 찍어주며 데이트 중이었다.

정주리는 지나가는 사람에게 "저기요. 저희 사진 좀 찍어주세요"라고 부탁하고 이진상과 함께 다정한 커플 사진들을 찍는다. 이진상도 정주리에 입을 맞추고, 정주리와 이진상은 한편으론 더없이 다정한 커플처럼 보인다. 사진을 찍어준 행인은 두 사람을 보고 "신혼부부신가봐요"라고 말하고, "신부가 참 예쁘시다"라고 얘기한다.

이어 두 사람은 얘길 하다 이진상이 "예전에 한번 왔던 데 있는데, 거기 갈까?"라고 제안하고 이진상과 정주리는 함께 예전에 이진상이 강해진과 왔던 식당을 찾아온다. 아주머니는 반갑게 두 사람을 맞고 "가만 있어봐. 어디서 본 얼굴인데?"라며 이진상에 아는 체를 한다. "여기 언제 오지 않았어?"라고 묻는 아주머니에 이진상은 예전에 강해진과 왔을 때를 떠올린다.

"내가 한번 본 얼굴은 절대 안 까먹는데"라며 웃는 아주머니. "아니요. 저 처음오는데"라고 변명하는 이진상에 정주리는 "뭐야. 아까 잘 아는데 오는 것처럼 얘기해놓고"라고 말한다. 아주머니는 "딴 여자랑 왔었구나?"라면서 재밌어하고 이진상은 "얼른, 회나 주세요"라고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어 이진상은 자신이 앉은 테이블에 써놓았었던 '진상♥해진'을 발견하고 "아이, 이게 아직도 있네"라며 짜증을 낸다.

그는 그 낙서를 지우려다가 정주리가 오자 급하게 수저통으로 낙서를 가린다. 정주리는 "우리 벌써 가야되는거야?"라고 묻고 이진상은 "네가 호텔에서 자자고 했지, 이것 저것 쓰면서 50만원 벌써 다 썼어"라고 얘기했다. 이진상은 정주리에 다음에 오자고 말했고 두 사람 앞으로 소주와 회가 나왔다. 

수저를 놓던 정주리는 테이블에 쓰여 있는 이진상의 이름을 보고 "어? 이거 허니 이름이다"라고 말한다. 이에 이진상은 "이거 나 아니야. 세상에 똑같은 이름이 얼마나 많은데!"라고 괜히 버럭한다. 정주리는 웃으며 "아니, 누가 뭐래?"라고 대수롭지 않은 듯 되묻고 이진상은 다시 자신의 흔적을 수저통으로 가린다.

정주리는 이진상과 함께 자취방으로 돌아오며 "허니. 나 진짜 한국이 좋아졌어. 허니가 여기 있는 줄 알았으면 진작 왔을 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이진상은 흐뭇한 듯 웃었고 정주리는 "허니. 빨리 들어가자. 이번엔 내가 급하다고"하며 자취방으로 올라갔고, 그러다 두 사람은 방 안의 가구가 전부 나오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다.

이진상은 주인 아주머니에 "지금 뭐하시는 거예요?"라고 묻고 아주머니는 "보면 몰라? 방 빼잖아"라고 얘기한다. 이에 이진상은 황당한 표정을 짓고 이제 정주리와의 밀회를 즐길 공간이 사라져버린다. 

한편 '수상한장모'의 후속작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5분에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맛 좀 보실래요'의 인물관계도 등 상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설 명을 찾아볼 수 있으며 해당 드라마와 동시간대 방영 드라마로는 '꽃길만 걸어요', '모두다쿵따리' 등이 있다. 맛좀보실래요OST 등도 화제를 얻고 있는 가운데, 심이영, 서하준, 서도영, 한가림, 안예인 배우는 각각 시청자들에게 다양하게 검색어에 오르며 관심을 한 몸에 얻고 있다.

심이영은 심이영 남편인 최원영의 이름이 자주 언급되며 서하준의 경우 출연작인 오로라공주를 비롯해 서하준사건, 서하준영상 등 개인적인 이슈도 주목받고 있다. 서도영의 경우엔 서도영나이, 서도영어린시절, 서도영결혼 등을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2006년 방영한 드라마 '봄의왈츠'를 비롯해 아침드라마남자배우로 계속해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안예인 배우와 정주리역의 한가림 배우도 이번드라마의 정주리한가림 역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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