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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냉장고를 부탁해 (냉부)-종영’ 김풍X이연복X샘킴, 레전드 먹방의 주인공…쿡방 한획 긋고 대단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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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JT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가  5년 동안 254회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됐다. 

25일 오후 방송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최종희’에서는 MC 김성주, 안정환의 진행으로 셰프 샘킴, 김풍, 이연복, 오세득, 레이먼킴, 정호영, 유현수가 요리를 하게 됐다.

 

jtbc‘냉장고를 부탁해’방송캡처
jtbc‘냉장고를 부탁해’방송캡처

 

지난 5년 간의 냉장고의 주인과 셰프들의 에피소드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김성주는 “오늘 냉장고를 부탁해가 마지막 회다”라고 오프닝 멘트를 했고 모든 셰프들이 아쉬워했다. 특히 김풍은 결혼하고 신혼여행지에서 종영소식을 들었다고 하며 더욱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샘킴은 “저와 김풍 작가는 이탈리아에 있을 때 종영 소식을 들었다. 김풍 작가가 신혼여행을 와서 만났는데 갑자기 분위기가 종영 회식이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샘킴은 방송이 폐지가 된 원인으로 “김풍이 요리를 잘 하게 된 것이 종영의 한 몫을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연복 셰프는 “김풍이 요리 못할 때가 재밌었다. 요리를 잘하니 재미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MC 김성주와 안정환은 냉장고를 가지고 와서 '냉부해' 를 빛낸 역대 주인공들을 소개했다.

레전드 먹방으로 209회에 출연한 추성훈이 나왔는데 그는 베이징닭 먹방을 하면서 쌈을 싼 뒤 그 위에 통으로 닭다리를 얹은 야성미를 보였다. 특히 추성훈은 반대쪽 다리도 먹기 시작하면서 입으로 갈기갈기 찢으며 짐승 먹방을 선보였다.

김성주는 맛있게 먹는 추성훈의 모습을 보고 “머리도 저렇게 하고 나와서”라고 하며 말을 잇지 못했고 안정환은 “정글에서 방금 오신 듯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선균, 혜민 스님, 지디와 태양 그리고 김보성의 고수를 다발로 먹는 모습이 그려졌고 최고의 요리 대결을 펼친 이연복과 고든램지의 모습도 되돌아봤다. 

또한 MC 김성주와 안정환은 셰프들에게 상을 시상하게 됐는데 노잼상(노장의 재미상)으로 이연복, 춤신춤왕상 정호영, 반전의 반전의 반전 셰프로 샘킴. 마성의 액장수 상에는 유현수, TMI 상에 오세득, 따뜻한 도시 남자 레이먼킴, 하룻강아지상으로 송훈, 노력이 가 상 김풍이 받게 됐다.

또 지난 5년 간 '쿡방'의 한 획을 그었던 작품이 막을 내리면서 시청자들에게 아쉬움을 자아내게 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대한민국 최고의 셰프들이 천덕꾸러기 냉장고의 재료의 신분상승 시키는 프로젝트로  냉장고 주인의 고민을 타파할 푸드 카운셀러와 토크가 있는 격조 높은 요리 토크쇼이다. 

한편, jtbc 방송 시사교양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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