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사재기 논란에 관해 발언한 박경을 지지하는 팬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26일 트위터 한국 트렌드에 ‘#박경_자격지심_스밍총공’ 해시태그가 등장하며 그를 지지하는 팬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해당 해시태그를 누르면 박경을 지지하는 네티즌들의 스트리밍 인증 캡처 사진을 볼 수 있다.
이 같은 스트리밍 인증 행렬은 실제 음원 차트에 변동을 가져오기도 했다.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26일 오전 12시 기준 박경의 ‘자격지심’은 실시간 TOP 100 차트에서 16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전 순위 대비 28단계 상승한 수치이다.
더불어 급상승 차트에서 박경의 ‘자격지심’은 2위를 차지했으며 박경의 ‘보통연애’ 또한 급상승 차트 3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24일 박경은 자신의 트위터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게재했다.
박경은 온라인상에서 돌던 음원 사재기 의혹을 직접적으로 언급했던 것. 이 같은 발언은 여러 논란을 불러 일으켰고 이후 박경의 소속사 KQ 엔테터인먼트는 “박경의 트윗에 실명이 거론된 분들께 사과 말씀 드린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실명이 거론된 바이브, 임재현, 송하예 측은 박경의 음원 사재기 발언에 불쾌감을 표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