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VIP’ 송미나의 비밀이 밝혀졌다.
25일 방송된 드라마 ‘VIP’에서는 나정선 (장나라 분)과 박성준 (이상윤 분)이 별거하게 됐다. 나정선은 “나 이렇게 살다가 미칠 것 같다. 나도 살아야겠다. 그러니 말해라.”고 하지만 박성준은 대답하지 않는다. 결국 나정선은 “그 여자를 지키고 싶어서 이런 거냐. 그 문자가 사실이냐.” 다그쳤고 박성준은 “그런 거 아니다. 집에 있어라. 내가 호텔에서 지내겠다.”며 집을 나갔다. 한 편 티포네의 회장인 다니엘 (이기찬 분)과 다니엘의 연인인 리아 (김소이 분)는 성운, 명일과 미팅을 진행한다.
박성준은 티포네의 입점을 위해 리아를 따로 만나 그림을 선물한다. 그러던 중 리아가 다니엘과 결별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박성준은 “회장님에게 미안한 것 없냐.” 물었고 리아는 “적당히 나쁜년보다 제대로 나쁜년이 욕하기 쉬운 것 아니냐.” 라고 대답했다. 리아는 티포네의 이사진들을 섭외해 다니엘 대신 회장직에 오르려는 계략을 꾸미고 있었고, 다니엘은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리아는 “이미 내 편이 많다. 당신은 날 못 이긴다.” 했지만 다니엘은 “당신이 날 사랑하지 않는 걸 안다. 그런 건 상관없지만 내 감정보다 ‘티포네’를 이대로 잃을 수 없다.” 며 “나는 당신 생각보다 강하다.”는 말과 함께 해고 통보를 한다. 리아는 그대로 한국을 떠나고 티포네는 성운 백화점에 입점 계약을 한다
한 편 이병훈 (이재원 분)은 아내 송미나 (관선영 분)이 집을 나갔다는 이야기들은 동료에게 “미나 남자 생긴 것 아니냐.” 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병훈은 송미나에게 “언제 돌아올 거냐.”고 묻지만 송미나는 돌아갈 수 없다고 말한다. 이병훈은 “그럼 당신 사는 곳이라도 말해달라. 내가 이 정도는 알아야 하는 것 아니냐.” 말하지만 송미나는 말해주지 않는다. 송미나가 산부인과에서 낙태 시술 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져 충격을 더했다. 송미나는 아이 아버지의 행방을 묻는 의사에게 “아이 아빠는 없다.”고 대답한다. 송미나는 이후 스타셰프 미카엘에게 "승진이 걸려있다. 정말 간절하다."고 부탁을 해 섭외에 성공한다.
이현아 (이청아 분)은 이사 갈 집을 구하던 중 온유리 (표예진 분)의 옥탑방에 가게 되고 온유리가 “아파트로 이사를 간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온유리는 발렛 업체 선정에서 떨어진 업체 대표로부터 접대를 받게 되고 “저한테 실수하신 거다. 오늘은 접대라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딱 잘라 말한다.
박성준은 사무실 CCTV를 따로 부탁해 빼내고 나정선도 뒤이어 그 사실을 알아차린다. 박성준은 누군가에게 전화를 해 “정선이가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았다. 당신이라는 걸 알면 더 큰 충격을 받을 거고 난 그렇게 둘 수 없다.” 라고 말했다. 나정선은 박성준을 만나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냐.”며 “난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말한다. 나정선은 발신번호를 변경하여 온유리와 송미나에게 문자를 보낸다. ‘당신이 만나는 남자를 알고 있다’는 문자를 받고 사무실에 온 사람은 다름 아닌 송미나로 밝혀졌다.
예고편에서는 이현아가 "차라리 머리채를 잡고 화라도 내라. 그게 더 인간적이다." 라고 말하는 모습과 나정선이 이병훈에게 "또 다른 아이 계획이 있냐."고 묻는 모습이 그려져 파란을 예고했다. 드라마 'VIP'의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SBS 'VIP'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VIP 전담팀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드라마로 매주 월, 화 22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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