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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 나이 잊은 백지영, “데뷔 20주년 그렇게 좋지 않아” 웃음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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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1월 25일 ‘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에서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가수 백지영(나이 44세) 씨를 만났다. 1999년 라틴풍의 댄스곡 <선택>으로 데뷔한 백지영 씨는 2000년대 대표 여자 솔로 가수로 선택됐으며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뛰어난 가창력까지 겸비했다.

백지영 씨는 최근 10월에 나온 신곡을 통해 데뷔 20주년 전국 투어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11월 23일 수원을 시작으로 2020년 3월까지 대구, 청주, 부산, 서울 등에서 개최된다. 백지영 씨는 작년에 20주년 데뷔라는 소식에 긴장했는데 현재는 무덤덤하다고 전했다.

백지영 씨는 포털에서 나이를 뺐다며 데뷔 20주년이 그다지 좋은 소식은 아니라고 밝혀 웃음을 줬다. 데뷔 당시 리키 마틴과 제니퍼 로페즈의 라틴 음악이 열풍을 불자 라틴풍의 댄스곡 <선택>으로 급하게 방향을 전환했다고 한다.

당시 섹시한 댄스로 큰 인기를 끌었던 백지영 씨는 하루 8시간씩 안무를 연습했다고 한다. 댄스곡 <Dash>를 부르던 당시 섹시 골반 춤의 여제로 불렸다. 2000년대는 립싱크로 무대에 올라는 일이 많아서 춤이 신나기도 했지만, 과감히 라이브를 선택했다. 라이브와 립싱크를 표시하는 제도가 있기도 했지만 안무가 줄어서 라이브를 선택한 이유도 있었다.

<Dash>가 타이틀이었던 정규 2집은 36만 장이 팔렸는데 당시 대표적인 톱 섹시 가수 엄정화 씨와 비슷했던 판매량이었다. 1990년대 길거리에서 테이프를 팔던 시절이라서 36만 장 이상은 팔렸을 것으로 보인다.

당시 이정현, 김현정, 박지윤 씨 등 쟁쟁한 여가수들도 많았다. 백지영 씨는 1999년 1집 활동 당시 테크노 여전사 이정현 씨가 가수로 데뷔했고, 2집 때는 롱다리 미녀 김현정 씨와 맞닥뜨렸지만 이미 <그녀와의 이별>의 히트로 인기가 상승세였다. 백지영 씨는 최근 <아이리스>, <시크릿가든>, <미스터선샤인> 등 OST계의 여왕으로도 불린다. 

백지영 씨에게 효자 노래는 무엇일까? 백지영 씨는 “음원 수익이 높거나 제작비 대비 수익이 높은 것, 행사가 가장 많았던 곡이 있다. 음원 수익 효자곡은 <총 맞은 것처럼>이고, 행사를 가장 많이 한 곡은 <사랑 안 해>였다. 제2의 전성기를 열게 해줬다”고 밝혔다.

백지영 씨는 매년 상황마다 곡의 선호도가 달라진다고 한다. 최근 공연에서는 고정 엔딩곡이 <잊지 말아요>인데 관객들과 같이 부르면 매우 감동적이라고 했다. OST 수익은 얼마나 될까? OST 수익의 50% 이상은 제작사, 나머지 수익 4분의 1은 유통사, 나머지 수익을 소속사와 나눈다고 한다. 백지영 씨는 10분의 1 정도 가져간다고 밝혔다.

<총 맞은 것처럼>은 방탄소년단(BTS)의 제작자 방시혁 프로듀서가 작곡한 곡이었다. 백지영 씨는 당시 ‘총’이라는 단어가 생소하고 이해가 가지 않아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방시혁 씨의 고집대로 갔고, 명곡이 탄생했다.

백지영 씨 딸은 엄마의 자장가를 들으면서 잠이 드는 게 아니라 오히려 운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며칠 전부터 <섬 집 아기>를 부르기도 한다는데 가수로서 재능을 상관하지 않고, 그저 행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굳이 바란다면 골프 선수가 돼서 엄마와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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