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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프리한19' 전현무, 배상훈 프로파일러 1위 선정 '영화 추격자 실사판' "우디네의 괴물" '충격'-미제 사건 바티칸 무덤 속 진실-유흥업소여성 살인사건-성소수자 혐오 살인-갑자기 증발한 일본기자-대만 린이슝일가 피살-일본 수요일의 살인마

  • 조현우 기자
  • 승인 2019.11.2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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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기자]
'프리한19'에서 끔찍한 미제 사건 1위 특종으로 전현무가 취재한 '영화 추격자 실사판, 우디네의 괴물'이 선정됐다.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25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에서는 갖가지 '알쓸신잡' 상식들, 우리를 또 한번 지적 성찰로 새롭게 생각하도록 만드는 깜짝 놀라는 정보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는 모두를 화들짝 놀라게 하고 충격에 빠뜨린 여러가지 글로벌 범죄와 사건 사고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현무, 오상진, 한석준 3MC는 각각 준비해온 토픽들을 발표하며 이야기를 이어나갔는데, 이번에는 우리가 그동안 어렴풋이 알고만 있었던 해외 사건 사고에 관한 비화들이 공개됐다. 누구나 알법한 이야기의 숨겨진 이야기부터 미해결 사건까지, 취재 토픽들이 줄줄이 이어졌고, 시청자들과 마찬가지로 3MC 또한 토픽이 공개될 때마다 경악하거나 안타까워하는 등 충격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3MC가 취재해온 알면 화들짝, 놀랄 수밖에 없는 여러 가지 사실들을 아래부터 바로 공개한다.

[바티칸 무덤 속에 묻힌 진실]
1983년 6월 갑자기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로마의 15세 소녀. 그런데 당시 확산된 소문에 따르면 실종사건의 배후가 교황청이라는 얘기가 있었다. 이에 모두들 놀라며 '설마'하는 표정을 보였다. 당시 바티칸 시청 직원이었던 오를란디의 아버지. 소문에 따르면 당시 교황청 은행장인 추기경이 자신의 비리를 알게 된 오를란디의 아버지를 협박하고 마피아 두목을 사주해 오를란디를 납치했다고. 오상진은 "가족들은 얼마나 안타까웠을까요"하고 슬픈 표정을 보였다. 한 실종자 찾기 방송에 나온 목격자의 전화. 제보자는 "산타폴리나레 성당 바티칸 무덤 속에 오를란디의 단서가 있을 것이다"라고 얘기했고, 이후 시민들은 교황청에 진실을 요구했다. 하지만 바티칸 교황청은 묵묵부답. 2012년 이탈리아 매체의 충격보도에 따르면 교황청이 약 7억5천만원의 돈을 받으며 마피아 두목의 유골을 산타폴리나레에 안치했었다고. 비리가 빍혀지자 오를란디 납치 사건 배후로 또 다시 교황청을 의심하게 됐다. 하지만 납골당을 뒤져봤음에도 흔적은 찾을 수 없엇고, 2019년 오를란디 어머니에게 익명의 편지가 도착했다. '천사상이 가리키는 무덤을 보라'는 내용이었다. 이후 독일 공주의 무덤을 발굴했지만 오를란디의 흔적은 전혀 없었다. 바티칸 역사상 최악의 미제사건이었다.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갑자기 증발한 잡지 기자]
일본 미에현 지역 잡지사에서 근무하는 기자 츠지코 노리코. 야근을 마친 뒤 퇴근길에 나선 그녀는, 퇴근 후 행방이 묘연해졌다. 노리코가 퇴근한 다음날 그녀의 차만 덩그러니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 평소 그녀가 주차하던 곳도 아니었고 잡지사 인근의 보험 회사 근처에서 발견됐다고. 게다가 그녀의 차 안에서 수상한 흔적이 있었는데 비흡연자인 그녀의 차에서 담배꽁초가 있었고, 눕혀진 흔적이 있었다고. 전현무는 노리코가 납치당한게 아니냐고 물었고, 실종 당일, 노리코와 4차례 통화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바로 지역 청년 회의소에서 근무하는 30대 남성 A씨. 마을 축제 취재를 위해 시청에서 소개받은 남성이었다. 그는 노리코가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이다. 그는 "취재 과정에서 다툼이 생겨 사과하려고 만난 거예요"라고 말했다. 끝까지 혐의를 부인하던 그는 "무죄가 되면 모든 걸 말하겠습니다"라고 바꿔 말했고, 일본 누리꾼들 사이에선 온갖 추측이 난무했다. 법원은 무죄를 선고했고, 그 후 A씨는 돌연 잠적했다.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은 노리코의 실종사건. 부모는 시신이라도 찾고 싶다고 얘기했다.

[이중생활 간부의 살인 사건]
일본 도쿄 시부야 한 아파트에서 발견된 시신 한 구. 피해자는 39세 여성 와타나베 야스코. 경제학부 출신이자 한 회사의 간부로 앞길이 창창한 여성이었다. 피해자 야스코의 집은 세타가야에 위치했는데, 그녀의 시신이 발견된 곳은 시부야의 한 허름한 아파트였다. 수사 중 밝혀진 충격적 사실. 낮에는 대기업 간부였고 피해자 야스코가 밤에는 매춘부로 활동했었다고 한다. 대기업 간부의 이중생활이 공개된 뒤 언론에선 야스코 살해 사건을 대서 특필했다. 대체 누가 야스코를 살해한건지 궁금증이 모아지는 가운데 경찰은 네팔인 불법체류자 고빈다 프라사드를 지목했다. 사건 현장에서 그의 체모가 발견됐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사건 현장에서 그 외에 다른 체모도 발견됐다. 고빈다는 매춘 사실은 인정했으나 살인 혐의는 부인했다. 미스터리한 이중생활을 해온 야스코, 그녀를 죽음으로 내몬 범인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

[대만, 린이슝 일가 살인 사건]
1970년대 민주화 운동의 대변인 변호사 린이슝. 1979년 메이리다오 사건으로 12년간 투옥됐었다. 대만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 인물이나 다름없는 그였다. 그런데 린이슝이 투옥된 뒤 전해진 충격적인 소식. 린이슝 일가가 전부 피살당한 것이었다. 괴한의 흉기에 사망한 어머니와 쌍둥이 딸들. 린이슝 일가 피살 사건에 제기된 의문점들이 이썽ㅆ다. 린이슝의 자택은 당시 경찰이 24시간 감시 중이었고, 경찰의 눈을 피해 대낮에 범행을 저지른단 것이 이해가 안됐던 것. 사람들은 민주화 운동을 막기 위해 정부가 그랬을 거라 의심했다. 경찰은 "범인이 집에 들어가는지 몰랐다"고 변명으로 일관해 더 분노하게 했다. 조사 결과 범인의 살해 수법이 특수부대의 살해 수법과 비슷했고, 경찰이 린이슝 이웃의 증언을 확보했다. 수염난 외국인이 린이슝의 집을 방문했다는 걸 본 이웃. 그는 미국인 브루스 제이콥스였다. 그런데 알리바이가 입증되며 무혐의로 풀려났고, 이후 범인을 잡기 위해 특수수사팀을 꾸리고 4천만원의 현상금을 내걸었으나 범인 체포에 실패했다. 

[중국 최악의 미제 사건]
도로에서 한 청소부가 500여 점의 고기가 든 봉투를 발견. 별생각 없이 고기 봉투를 가져간 청소부. 알고 보니 그 봉투 속 고기의 정체는 토막난 시체였다. 봉투 발견 지점 인근을 돌아다니며 조사한 경찰이 발견한 충격적 결과, 무려 2천여 점으로 토막 난 시신이었다. 피해자의 정체는 바로 1월 10일 시신 발견 9일 전 실종된 대학생. 경찰은 "수많은 사건을 봤지만 이렇게 끔찍한 사건은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시신이 잘린 표면이 깨끗하고 크기가 일정한 것에 주목하며 혹은 인체 관련 지식이 해박한 의료 종사자를 지목했다. 하지만 단서를 찾지 못하고 더욱 미궁속으로 빠진 사건. 사건발생 약 17년 후인 2013년경 중국 누리꾼들이 제기한 충격적 주장이 이썽ㅆ다. "그녀는 장기 이식 수술때문에 살해당한 것이다"라고. 한 대학 부속 병원에서 그는 두번째 소장 이식 수술을 성공했었다. 이식 수술에 쓰인 소장이 바로 그 학생의 것이라고 중국 누리꾼들은 주장했고, 그 수술을 한 병원에서 피해자가 다니는 학교의 학생들의 신체 검사를 했었고 신체검사기록을 참고해 수술대상자를 선정해 고위급 간부의 수술을 진행했을 거라는 것. 경찰 또한 의료종사자나 도축업자 등을 용의자로 지적했기 때문에 의심이 갈만한 상황이었다.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누가 세 소녀를 죽였나?]
1992년 11월. 스페인 알카세르에 거주하던 세 명의 소녀. 옆 동네 클럽에 가기 위해 히치하이킹을 시도했다. 그런데 이후 감쪽같이 사라진 소녀들. 놀랍게도 이 소녀들은 1993년 1월 인근 산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그런데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무언가가 있었다. 바로 병원 영수증이었고 앙글레스라는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앙글레스와 친구는 용의자로 지목됐고 그는 도망갔으나 리카르트는 체포됐다. 리카르트는 앙글레스와 소녀들을 살해했다고 자수했으나, 부검 결과 한 소녀의 시신에서 7명의 체모가 발견됐었는데 그 중 앙글레스와 리카르트의 체모는 발견되지 않았던 것이다. 리카르트는 "제가 말하려는 건 진짜 범인을 잡아야 한단 거예요. 절 희생양으로 삼지 마세요"라고 말했고, 리카르트는 경찰의 협박 때문에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납치 및 살해 등의 혐의로 징역 170년형을 선고"했다. 

[일본 수요일의 살인마]
1980년 6월 24일 일본 사가현의 한 초등학교. 학교 화장실 정화조를 청소하던 청소업체 직원은 정화조 구석에서 한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조사 결과 약 두 달 전 실종된 20세 여성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981년 10월, 수요일에 실종된 또 다른 여성이 있었다. 그는 보름 뒤에 공터에서 발견됐고, 2월 17일 사라진 10대 소녀도 근처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1989년 사가현의 한 언덕에서 세구의 시신을 발견하는데, 조사 결과 수요일에 자꾸만 실종되었던 여자들이었음이 밝혀졌다. 이후 연쇄 살인의 가능성을 공식 인정한 경찰. 그는 '수요일의 살인마'로 불렸고, 이후 용의선상에 한 남자가 올랐다. 일곱번째 희생자의 남자친구 A씨였던 것. 조사 도중 자신이 여자 친구를 살해했다고 증언했고, 갑자기 "전 여자친구를 죽이지 않았어요"라고 진술을 번복했다. 이후 용의선상에 벗어난 A씨. 결국 미제 사건으로 남았다.

[공원의 악마 '레인보우 메이니액']
2007년 브라질을 공포게 떨게 한 충격의 사건.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13명을 살해한 연쇄 살인범의 정체가 화두에 올랐다. 사건 발생 지역은 상파울루 외곽에 위치한 파투리스 공원. 13명 피해자의 대부분이 남성 동성애자.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된 피해자들. 첫번째 피해자 이후 총 12명의 피해자가 발생했으며 그동안 뚜렷한 증거를 찾지 못해 수사는 진전을 보이지 못했고 약 1년 뒤 2008년 13번째 피해자가 발견됐고 이는 무려 12발의 총성에 살해당했다. 그때 목격자가 등장했다. "그가 흑인 남성에게 총 쏘는 것을 봤어요", "그는 가끔 공원을 혼자 배회했어요"라고 말했고 용의자로 지목당한 그는 은퇴한 전직 경찰이었다. 경찰은 13건의 연쇄 살인 모두 프랑코의 단독 범행인 것으로 지목하고, 프랑코는 끝까지 범행을 부인했다. 2011년 프랑코의 재판에선 유력 용의자 프랑코에 무죄가 선고됐다. 

['추격자' 실사판! 우디네의 괴물]
우디네 강 인근에서 한 시신이 발견됐다. 피해자는 19세 소녀. 시신에는 목이 없었고, 그 후 또 다시 여성 둘의 주검이 발견됐다. 살인 사건 3건의 공통점은 모두 피해자들의 복부에 범인이 사인을 남긴 것이었다. 칼로 정교하게 절개 된 상처가 있었던 것이었다. 게다가 세 명의 피해자 모두 유흥업소 종사자였던 것이다. 모든 피해자가 유흥업소 종사자인 점에 주목해 경찰은 재조사에 들어갔고, 수사중 충격적인 사실을 알아냈다. 20년간 우디네의 무려 10명의 여성이 피살됐었던 것인데 심지어 피해자 대부분이 유흥업소 종사자였던 것이다. 큰 불안에 떨어야 했던 우디네 사람들. 세번째 피해자가 발견되고 4년 뒤 우디네에서 또다시 발견된 마리나의 시신. 이번에도 S자 모양의 상처가 있었고, 이전 사건들과 한 가지가 달랐다. 피해자가 유흥업소 종사자가 아닌 초등학교 교사였던 것. 의학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피해자들 복부의 상처는 굉장히 정교하고 복부절개 방법이 제왕절개 방법과 유사하다고 얘기했다. 그때 경찰에 수상한 남자 한명이 체포됐다. 그는 진범이 아니었고, 아직도 진범을 찾지 못한 채 사건은 미해결로 남았다.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이어 배상훈 프로파일러가 영상으로 등장해 기사 총평을 내렸다. "프로파일러에게 미제사건은 숙명이자 과제라 할 수 있습니다. 때론 기괴하고 잔혹하지만 사건의 본질을 볼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오늘의 1위 특종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배상훈은 "영화 '추격자'의 실사판, 우디네의 괴물 사건을 꼽겠습니다. 의학적인 지식을 가졌단 거 외에는 이 사람에 대해 알려진 게 거의 없습니다. 잔혹한 사건의 실체를 낱낱이 보여준 사건이 아닐지"라고 얘기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XtvN 채널에서 방송된다. '차트를 달리는 남자', '프리한마켓10'과 비슷한 포맷을 가지고 있는 해당 프로그램은 오상진, 한석준, 전현무가 출연해 환상의 호흡을 뽐내고 있으며 지난회차에서는 '프리한19스카이캐슬'을 방영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스카이캐슬편 뿐만아니라 '프리한19잘지내고계시죠', '프리한19이별노래'편도 많은 관심을 얻었으며 전현무오상진의 케미스트리와 보라카이여행선물과 같은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가 많이 나와 연령대를 불문하고 많은 시청자들에 화제를 모으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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