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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전쟁’ 연미주(Yeon Mi Joo), 비극적 최후로 하차 “소중하고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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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영아 기자) ‘꽃들의 전쟁’ 연미주가 하차 소감을 밝혔다.


JTBC 주말연속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극본 정하연, 연출 노종찬)’에서 연미주는 승은상궁 ‘이상궁’ 역을 맡아 이덕화의 총애를 얻기 위해 치열한 아귀다툼을 벌이는 김현주와 앙숙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 연미주 / 드라마하우스

9일 방송된 24회에서 연미주는 비극적 최후를 맞으며 퇴장했다. 연미주는 지난 4개월 동안 후궁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악녀 본색을 자랑하는 김현주에게 기죽지 않고 당당히 맞서는 당찬 면모를 드러냈다.


때로는 이덕화의 총애를 가로채 김현주의 질투심을 자극하는가 하면 때로는 김현주의 비밀을 캐내려 해 불안하게 만드는 등 김현주를 가장 긴장케하는 존재로 적재적소에서 활약하며 몰입도 높은 전개를 이끌어 갔다.


특히 데뷔 7년 만에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 연미주는 그동안 선보였던 도회적인 이미지를 과감히 벗고 매회 짧지만 임팩트 있는 안정된 연기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현주를 이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상궁’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성공적인 이미지 변신을 이뤘다는 평가다.


지난 1일 ‘꽃들의 전쟁’ 마지막 촬영을 마친 연미주는 “이상궁에서 숙원이 돼 대궐 밖으로 쫓겨나서 죽기까지 4개월이라는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현대극도 현대극이지만 사극은 정말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란 생각이 또 한 번 들게 된 작품이었다. 정말 촬영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즐거웠다. 노종찬 감독님, 정하연 작가님과 함께 작품을 할 수 있게 된 것만으로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연기자 선배님들, 선생님들 그리고 스태프분들 모두 너무 좋으셔서 계속 살아있고 싶고 계속 현장에 나오고 싶었는데 너무나도 아쉽다. 하지만 이숙원까지 되어 죽은 걸로 만족한다. 그동안 본인이 나오지 않는 장면에서도 계속 대사 쳐주시고 항상 조언 해주신 현주 언니를 비롯해 함께했던 배우님들 정말 고마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꽃들의 전쟁’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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