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맞춤형 고객 관리와 다채로운 일정으로 멤버들의 호평을 이끌었던 '박세투어'가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25일 방송되는 tvN '더 짠내투어' 102회에서는 베트남 달랏 여행 둘째 날을 이끄는 공동 설계자 박명수와 문세윤의 박세투어가 이어진다. 투어를 평가할 게스트로는 이이경과 이시아가 출연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박명수와 문세윤은 경비를 놓고 이견을 표출하기 시작한다. 문세윤은 "이거 짠내 투어야 정신 똑바로 차려"라며 100만 원의 공동 설계 비용을 최대한 아끼려 한다. 그러나 이와 달리 "내일 일은 난 몰라요. 그냥 뜻대로 살아요"라는 박명수는 내키는 대로 과감히 지출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비용에 관한 의견 차이로 박명수와 문세윤은 폭발하고 만다. 문세윤이 박명수를 향해 "저기요, 같이 설계하신 거라니까요"라고 일침하자, 박명수는 "해도 해도 너무한다"고 서운함을 표한다.
흔들리는 박세 투어에 더 큰 위기도 찾아온다. 몰래 온 손님으로 이진호가 등장한 것. 멤버들은 예정에 없던 1인분 추가 지출에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문세윤을 더욱 걱정시키는 건 "짠내투어여도 여기서 아낄 필요 없어"라고 말하는 이진호의 소비왕 기질이다.
과연 문세윤과 박명수는 갈등의 위기와 이진호라는 변수를 극복하고 베트남 투어의 우승을 이끌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날 박세투어는 멤버들을 달랏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항응아 빌라’부터 독특한 유리 조각 양식이 눈길을 끄는 ‘린푸억 사원’, 최신 유행 아이템들이 가득한 야시장까지 소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인의 입맛에 꼭 맞는 껌땀, 현지인들만 찾는다는 우렁이 찜, 야시장의 독특한 간식 퍼레이드 등의 다채로운 먹방도 선보일 계획이다.
가성비甲 여행정보 예능 프로그램 '더 짠내투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tvN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