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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마음이 무너진다” 설리에 이어 구하라 사망, 연예계 ‘추모 행렬’

  • 유혜지 기자
  • 승인 2019.11.2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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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지 기자] 안타깝게 세상을 등진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를 추모하는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채리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말 너무 슬프다. 진짜 너무 미치도록 슬프다. 너무 어여쁜 후배를 또 떠나보냈다”고 비통해 했다. 

하리수도 이날 인스타그램에 “안타깝게도. 정말 너무 슬프다. 하늘에선 행복하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이날 생일을 맞은 소이도 “쓰고 있던 생일 꼬깔모자를 바로 내렸다. 마음이 무너진다. 잘가요 하라. 편히 쉬어요”라고 애도했다. 

구하라 인스타그램
구하라 인스타그램

딘딘도 “하라야 내가 점점 주목받기 시작할 때, 넌 날 걱정해주면서 힘들 때 연락하라고 했었는데, 넌 참 아름답게 빛났어”라며 “내가 조금이라도 도움을 줬어야 하는데, 정말 미안해. 너무 화가 나고 세상이 미운데, 꼭 행복하기를 바랄게. 미안해. 고마워”라고 적었다. 

구하라의 ‘초코칩쿠키’에 피처링을 했던 기리보이는 “친구지만 선배처럼 연락해서 무언갈 물어보면 자꾸 뭘 도와줄려하고 뭘 자꾸 해줄려 했던 따뜻한 사람. 얼마 전까지 아무렇지 않게 통화했는데 갑자기 이래서 너무 당황스럽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진짜”라고 슬퍼했다. 

드라마 ‘시티헌터’에서 함께 호흡한 배우 박민영 역시 “마지막 길 함께 해주지 못해 미안해. 나에겐 언제나 귀여운 하라로 기억할게. 조심히 가”라고 추모했다. 한예슬 또한 “마음이 너무나도 아프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인이 무릎에 얼굴을 파묻고 울고 있는 그림을 게재했다. 

홍자도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신 작은 가슴에 수많은 상처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길”이라는 글을 남기며 구하라를 애도했다. 

국내를 넘어 해외스타들도 구하라의 추모에 동참했다. 앤 마리(Anne Marie)는 “RIP(Rest in peace. 평화롭게 잠들다) Goo Hara”라는 문구를 트위터에 게재했다. NMB48 요시다 아카리도 “TV에서 처음 봤을 때부터 동경했다”며 “지금도 뮤직비디오 촬영 전에는 영상을 보고 안무나 표정을 따라해 볼 정도다. 앞으로도 쭉 동경하겠다. 부디 편안히”라고 덧붙였다. 

구하라-설리 / 구하라 인스타그램
구하라-설리 / 구하라 인스타그램

방송가 또한 추모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제작진 측은 25일 오전 11시 예정됐던 제작발표회를 취소했다. 제작진은 “안타까운 비보에 애도를 함께 하는 마음으로 부득이하게 제작발표회를 취소하게 됐으니, 부디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하라 측은 24일 공식 입장을 통해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 구하라 유족외 지인들의 심리적 충격과 불안감이 크다"면서 "매체 관계자분들과 팬분들의 조문을 비롯하여 루머 및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해드리게 되어 안타까운 심정을 전하며, 다시 한번 조문 자제에 대해서는 송구스러움을 전한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비공개 장례 절차를 알렸다.

앞서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하라는 이날 오후 6시께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 지인이 구하라를 발견하고 경찰과 소방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인과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구하라는 지난 5월에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바 있다.

한편 구하라의 절친으로 알려진 설리는 지난달 14일 오후 3시 21분쯤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오후 6시 30분쯤 마지막 통화 후 연락이 닿지 않아 자택을 찾은 매니저가 설리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설리의 비보 소식이 전해지자, 구하라는 “그 세상에서 진리가 하고 싶은 대로”라는 글을 통해 추모에 동참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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