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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 업’ 박미선, 이봉원 4살 나이 차이 결혼 당시 모습 공개…이혼 논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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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지난 첫방송에 이어 ‘스탠드 업’에 2주차 출연한 박미선이 결혼 당시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스탠드 업’에 박미선이 출연했다. 이날 박미선은 1993년 11월 남편 이봉원과 결혼할 당시 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결혼식 모습을 담은 영상 속 ‘미녀 개그우먼’ 박미선의 앳된 얼굴과 미모에 객석의 탄성이 터져나왔다.

박미선은 “그 당시에 너무 화제가 되면서 연예 뉴스라던가 일간지 등에 난리가 났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정확히 1주일 뒤에 이분들이 결혼을 했다”며 하희라, 최수종 부부의 결혼식 모습도 함께 공개했다.

KBS2 '스탠드 업' 방송 캡처
KBS2 '스탠드 업' 방송 캡처

이어 박미선은 “당시 톱스타였던 이분들의 결혼에 우리는 조용히 묻혀버리고 말았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1967년생으로 올해 나이 53세인 박미선은 4살 연상의 개그맨 이봉원과 결혼했다. 이들은 같은 코너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 부부의 연을 까지 맺게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결혼 후 이봉원의 사업이 모두 실패로 돌아가 사채까지 끌어써 7억 원의 빚을 졌다. 현재는 다 갚은 상태로, 이를 자학개그 소재로 사용했으나 박미선은 “자신때문에 남편이 필요 이상으로 욕을 먹고 있는 것 같다”며 속상해했다.

이같이 박미선은 부부가 맞딱드린 상황을 개그로 승화시켰을 뿐, 아침방송에서 가족과 떠난 해외여행에서 “다시 태어나도 이봉원과 결혼할거다”라는 이야기를 하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봉원은 현재 천안에서 짬뽕집을 운영하며 본의 아니게 주말부부로 따로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사업실패 문제와 주말부부라는 이야기에 이혼설이 일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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