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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구구단-러블리즈, 처벌 존재해도 죽지 않는 악플러…‘악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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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사망한 가운데 걸그룹의 악플 사례가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해 2월 구구단 멤버들은 악플을 접하고 난처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구구단 멤버들은 당시 신곡 발표와 함께 V라이브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구구단 멤버들은 각자 당차고 귀여운 소개로 V라이브를 시작했다. 소개가 끝난 후 멤버들은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시간응로 올라오는 팬들 댓글을 확인하던 멤버들은 급격히 표정이 어두워졌다.

악플 읽는 구구단 멤버 / 브이앱
악플 읽는 구구단 멤버 / 브이앱

V라이브 도중 채팅창에 달린 악플을 본 멤버들이 당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한 것. 이날 라이브 내내 “세정의 솔로만 기다린다”, “세정이 앞길 막지 말고 꺼져” 등 악플이 올라왔다. 

또한 지난 6일에는 러블리즈 지수가 악플러를 향해 직접 경고를 날리기도 했다. 이날 지수 또한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수는 “저도 퀸덤으로 이런저런 많은 이야기를 듣고 나서 회사에도 얘기했다”며 “저도 PDF를 따고 있다. 따는 방법을 알고 있다”며 “저도 이렇게 모아놓고 다 넘길 거다. 저도 안 참을 거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러블리너스분들 능력자 많아서 IP 추적기를 만드셨다. 그것도 하면 된다”며 “제가 당한 게 얼만데”라는 의지를 다졌다.

이 외에도 트와이스 나연, 레드벨벳 예리 등 여러 연예인들이 V라이브 도중 악플을 접했다. V라이브는 실시간으로 팬들이 단 댓글이 곧바로 촬영 중인 연예인에게 전달돼 팬들과 대표적인 소통창구이다. 때문에 생방송 도중 거리낌 없이 악플을 다는 악플러에 대한 강력한 조치가 필요한 부분이다.

설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설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또한 지난 10월 세상을 떠난 설리 역시 수많은 악플을 감내해야 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는 설리 지인이 라이브방송 중 쏟아진 악플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설리 지인은 “거의 반 이상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 만큼의 댓글이 다 악플이었다. 너무 그냥 내용들이 터무니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도 속옷 안 입었냐, 약 했냐, 술 마시면서 라이브 왜하니’ 등의 내용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지빈은 “그걸 보면서 ‘아 이 친구가 매일 직면하고 있는 세상이구나’ 싶었다”라며 착잡해 했다.

한편 구하라는 사망 전날인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침대에 누워있는 사진과 함께 “잘자”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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