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5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노화에 대해 알아봤다. 세월이 흘러도 동안미모를 자랑하는 최화정, 김완선의 미모에 출연진들은 감탄했다. 이은아 신경과 전문의는 “사실 이렇게 이 두 분들처럼 세월을 아예 팍 삼켜버리는 그런 분들이 참 많죠. 이것은 사람마다 노화의 속도가 다르고 그렇기 때문에 신체 나이가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결정적인 것은 이 노화를 자주 오게하는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에 잘 대처를 해야 하는데 이 차이를 좁히기 위해서 중년 여성들이 꼭 챙겨야 할 영양소가 있습니다. 삶의 에너지라는 뜻이기도 한 바로 비타민입니다”라고 말했다.
이혁재 한의학 박사는 “비타민은 우리가 탄수화물이나 지방같이 우리 몸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는 않죠? 하지만 우리 몸에 반드시 있어야 할 최적의 영양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비타민을 꼭 챙겨먹어야 하는 이유가 있어요. 그 이유는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의 95% 이상이 사실은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고 밖에서부터 받아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채워야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만약에 비타민이 부족해지면 무기력증, 노화 그 다음에 성인병 또 암까지 발병할 수 있기 때문에 정말로 심각하죠. 반드시 챙겨서 먹어야 하는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노화 막는 비타민으로는 비타민E가 소개됐다. 이지향 약사는 “비타민 E를 불로초라고 하는 이유가 있어요. 비타민 E가 가장 많이 들어 있는 게 씨앗이나 견과류거든요. 씨앗은 생명을 품잖아요.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씨앗에 비타민E가 많으니까 불로초라고 부르는거죠. 그런데 여러분 항산화제, 항산화제 진짜 많이 들어보셨죠? 항산화를 좀 쉽게 이해하게 제가 주부로서, 항산화제를 행주나 걸레로 생각하시면 돼요. 깨끗하게 치워주는 거죠. 깨끗하게 닦아주는 그런데 걸레 가지고 주방 닦으면 돼요? 안 되죠. 다 있어야 할 곳에 있어야 살림을 잘한다, 칭찬받잖아요. 비타민 E가 있어야 할 곳이 있어요. 바로 세포막이에요. 우리 몸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잖아요. 세포는 세포 안에 핵이 있기 때문에 이 세포의 핵을 지켜주기 위해서 세포막으로 이렇게 둘러싸여 있어요. 그런데 세포 막이 녹슨다고 생각을 해봐요. 세포막이 오염이 되면 거기로 영양물질도 못 들어가고 더러운 것도 못나올 거 아니에요. 그래서 세포막이 말랑말랑하고 깨끗해야 하는데 이걸 지켜주는 아이가 바로 비타민 E예요”라고 설명했다.
이서경 영양사는 “영양사로서 비타민을 잘 드시는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면요. 아무래도 음식 그대로, 영양제보다는 음식 그대로 드시는 것이 흡수율도높고 부작용도 적기 때문에 권장이되는 방법인데요. 그런데 사실 수십 가지가 되는 비타민, 무기질 이런 거를 매일매일 권장 섭취기준에 맞춰서 다 먹는 것은 현대인에게 굉장히 불가능한 일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식사가 불규칙하시거나 좀 제때 못 드시는 분들에게는 영양제를 보조적인 차원에서 드시는것도 권장을 많이 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타민 E는 특히 배가 나오신 중년분들에게 추천을 드리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배가 많이 나왔다는 것은 내장지방이 많다라는 의미이기도 해서 혈관 관련한 질병에 걸릴 가능성도 좀 높은데요. 비타민 E는 혈관 벽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혈관 벽에 염증이 생기거나 뭐 콜레스테롤이 끼거나 그래서 고혈압이나 고콜레스테롤 혈중 이런것으로 가는 것을 좀 예방해 줄 수있는 효과가 있고요. 그리고 그뿐만 아니라 비타민 E를 꾸준히 섭취를 했더니 체지방률, 복부둘레 이런 것들이 줄어드는 효과도있었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비타민E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굴, 아몬드, 가지, 시금치, 식물성 기름이 소개됐다. 아몬드 한줌이면 하루 먹어야 하는 비타민 E의 70%를 채울 수 있다. 아몬드로 70%를 채우고 나머지 식사에서 30% 채우면 된다.
MBC ‘기분좋은날’은 월~금 오전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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