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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김건모, 피아니스트 장지연에 감동의 프러포즈…13살 나이 차이 극복한 결혼스토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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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건모가 예비 신부 장지연에게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르며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에 올랐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의 예고편에서 김건모, 장지연 예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건모는 집 안으로 장지연이 들어오는 것을 알아채고 노래를 시작했다. 키보드 앞에 앉아있던 김건모 옆에는 꽃으로 장식된 벽에 ‘나 태어나 그댈 만나게 한 운명에 감사해요. 그대와 나 영원히. 오빠, 잘 키워죠’라는 문구가 적혀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정성을 다해 세레나데를 부르는 김건모의 모습을 가만히 처다보던 예비 신부 장지연은 눈을 글썽이며 감동에 젖은 표정을 지었다.

지난 10월 말 김건모의 피아니스트 여자친구와 1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상대방은 장지연 피아니스트로 밝혀졌다.

장지연은 국내 한 예고에서 클래식을 전공하고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을 공부한 재원으로 알려졌다. 현재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활동 중이다.

이들은 2020년 1월 30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보다 많은 하객을 초대하기 위해 날이 따뜻해지는 5월로 결혼식을 연기했다. 아직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지만 이들은 공식입장을 통해 이미 혼인신고한 사실을 알렸다.

한편 김건모, 장지연 커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뒤 13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실을 맺은 이들에게 세간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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