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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강부회 뜻은? 지소미아 종료 정지, 이인영 “일본, 사실 왜곡하고 신의 저버려”…‘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 장필구 기자
  • 승인 2019.11.2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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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인터뷰를 가졌다.

25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지소미아, 방위비(이인영)’, ‘지소미아 종료 정지’, ‘일본 현지(장정욱)’, ‘홍콩 선거, 범민주 압승(박훈규)’, ‘감악산 사건, 꼬리 무는 의문(표창원)’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두고 극적 합의를 이룬 한일 양국이 불과 이틀 만에 다시 충돌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비롯한 일본 당국자 및 언론을 중심으로 “일본은 아무런 양보를 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주장이 나오자, 청와대는 지난 24일 이에 대해 사실과는 다른 ‘견강부회’ 해석으로 규정하며 이례적인 강경대응에 나섰다. 대립각이 형성되면서 한일 협상이 일단 한 고비를 넘겼지만 여전히 가시밭길을 남겨두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는 “지소미아 종료 정지, 韓美 방위비 협상”과 “지소미아 종료 정지, 일본 현지 반응은?”이라는 주제 아래,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장정욱 일본 마쓰야마대 교수를 차례로 연결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어제 정의용 실장이 전례 없이 굉장히 강경한 태도로 일본의 의도적 왜곡 또 이것에 대해서 지극히 실망을 유감을 표명했고, 또 신의 성실을 위배한 것이다(라고) 이렇게 이야기하지 않았는가? 저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지지하는 걸 넘어서 그냥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도 일본 측에서 어떠한 상응하는 조치 없이 우리 정부가 일방적으로 지소미아 유예를 결정했다, 이렇게 보기는 매우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반응했다.

또 “그동안 우리 정부의 일관된 입장은 일본 정부가 수출 규제 조치를 취한 것이 터무니없는 일이고 더군다나 그것이 안보적인 이런 문제로 연결시킨 것에 대해서는 그것이 곧바로 지소미아 유예를, 종료를 결정하게 되는 이런 과정과 연결되었었기 때문에. 그전과 관련해서 일본 측의 적어도 최소한의 상응하는 조치가 있지 않고서는 지소미아 종료 유보 결정을 할 수 없었을 거다. 이렇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점에서 일본은 전혀 양보한 게 없고 일본 외교의 승리고 어떤 조치도 취한 바 없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들은. 조금 더 청와대나 외교 당국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되겠습니다마는 오히려 일본 측에서 일본 내부의 정치 논리를 위해서 사실을 왜곡하고 신의를 저버리는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규정한다”고 덧붙였다.

장정욱 교수는 “일단은 일본 정부는 지소미아 자체는 일본의 안보상에는 크게 영향이 없으면서 어디까지나 지소미아는 일본의 안보상에서는 보완적인 것에 불과하다는 식으로 과소평가와 평가 절하를 하고 있었다”며 “(지소미아 종료 정지 소식에 대해) 일본에서는 일단 환영을 한다는 편이었. 한국이 연장을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환영을 한다는 것”이라며 일본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참고로 사자성어 견강부회(牽强附會)는 가당치도 않은 말을 억지로 끌어다 대면서 자기주장의 조건에 맞도록 함을 비유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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