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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디수첩(PD수첩)’ 참존 김 회장 아들 김 전 사장의 법인 카드 사용 논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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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피디수첩(PD수첩)'이 화장품 기업 참존의 창업주 김광석 회장과 오너 일가의 횡령 혐의를 조명하며 셋째 아들의 법인 카드 사용 내역 논란은 다뤘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MBC '피디수첩'에서는 스위스 휴양 리조트 도시 빌라르쉬르올롱을 언급했다. 

이날 '피디수첩'은 지난 2015년 1월 스위스 최고의 스키 여행지인 빌라르쉬르올롱에 위치한 스포츠 하우스에서 한화 약 73만원이 법인 카드로 결제됐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같은날이자 7시간 전인 한국의 한 식당에서 김 사장의 법인 카드로 저녁을 사 먹었다며 법인 카드 사용 문제점을 짚었다.

MBC '피디수첩' 방송 캡처
MBC '피디수첩' 방송 캡처

여러번 한국과 스위스에서 비슷한 시간대에 사용해 문제가 된 법인 카드는 참존 김광석 회장의 셋째 아들 김 사장의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디수첩' 제작진과 만난 참존의 한 관계자는 "국세청이 출입국 관리소를 저희들 몰래 갔다. 갔다 와서 보고 그때 김 사장은 국내에 있었는데, 왜 법인 카드가 해외에 나갔느냐? 출입국 한 사람은 배우자와 아이들이더라. 비용 공제가 안 되니 환입을 해라. 이렇게 해서 추징세액을 저희가 받은 것"이라며 법인 카드 사용자에 대해 언급했다.

사적인 법인 카드 사용 논란에 대해 김 전 사장은 '피디수첩'과의 전화 통화에서 "저랑 어떤 관련을 찾으신다면, 제가 사실상 몸이 비대해서 스키를 탈 수도 없고 스키는 실제로 20대 때 타고 거의 별로 취미가 안 맞아서 타지도 않았다. 회사에 있으면서 큰 범법이라든가, 횡령이라든가 이런 거랑은 거리가 먼 사람이기 때문에 심지어 지금 출장비까지 가지고 논의를 하자면 상당히 이야기하기 꺼려진다"는 입장을 전했다.

MBC '피디수첩' 방송 캡처
MBC '피디수첩' 방송 캡처

이외에도 '피디수첩'과 만난 참존 관계자는 "죄의식 없이 당연히 오너 일가는 법인카드를 써도 된다. 누가 감시할 사람이 없으니까요. 어머니가 감사니까. 그리고 이사가 전부 가족들이이니까. 일가족들이 그렇게 회사 자산을 풍비박산 내고 했기 때문에 직원들이 그만큼 고스란히 피해를 받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참존 김 회장 일가의 행보를 집중 보도한 '피디수첩'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5분께 방송되는 MBC 간판 시사 교양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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