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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스트리트푸드파이터2' 종영 백종원, 싹싹 비운 그릇 내놓고 "끝이 아쉽다" 연변편으로 대장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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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스트리트 푸드파이터2'에서 백종원이 연변편으로 '스푸파'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tvN 예능프로그램 '스트리트푸드파이터2'
tvN 예능프로그램 '스트리트푸드파이터2'

24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 tvN 먹거리 예능프로그램 '스트리트 푸드파이터2'에서는 백종원이 연변으로 향했다. 연변에서 첫날부터 초두부와 중국 10대 면 요리인 연길냉면과 함께 쫄깃하고 바삭한 꿔바로우, 이후 양꼬치와 피주궈까지 맛있게 섭렵한 백종원은 "먹다가 밤 새겠다"며 연변만의 음식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다음날 백종원 연변의 아침 시장길에 나섰다. 시장에서 팥고물에 설탕을 버무린 후 들깻가루를 섞은 떡을 여러 봉지 사서 먹기 시작한 백종원은 "쉽지 않죠. 떡집에서 바로 나온 떡 먹는거. 콩고물도 있고 한데 욕심 좀 부렸어요"라고 얘기하며 "제가 개인적으로 떡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도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떡 한번 좋아하기 시작하면 안되는데"라고 말했다.

이어서 먹은 음식은 '소탕'. 펄펄 끓는 가마솥에 육수를 진하게 우리고 끓여 만든 탕의 일종으로, 손으로 찢은 소고기가 담뿍 들어가는 국물 요리다. 소박해보이는 한 그릇에 백종원은 직원이 말해주는 '소즙', '부추' 양념과 함께 먹게 됐고 "제일 먼저 우리 설렁탕이랑 똑같아요. 국물에다가 파를 넣고 고수도 넣고 소금도 좀 넣어서 간 좀 보고"하고 국물 한 입을 마셨다.

"그냥 드시면 안되죠. 큰일날 뻔 했네. 반찬이 저기 있었구나"라면서 백종원은 미리 밥을 말아놓고 반찬을 가지러 갔다. 여러 가지 장아찌와 김치를 가져온 백종원은 "여기는 반찬을 골라 먹는 투어도 재밌습니다. 종류가 굉장히 많아요"라며 소개했다. "연변 쪽은 날씨가 추울땐 굉장히 춥습니다. 우리는 겨울에 김장을 하잖아요. 그래서 여기는 집집마다 마당을 파서 저장 시설을 만들거든요. 그런데 연길이나 도심은 땅 파는 것이 한참입니다. 무나 배추 김치를 많이 드신다고 하더라고요"라고 백종원은 덧붙였다.

백종원은 소탕 국밥을 한 입 먹더니 "이거 진짜 소고깃국이에요"라며 감탄했고 같이 가져온 반찬과 함께 맛있게 소탕 국밥을 흡입했다. "이렇게 먹은 다음에, 부추꽃장을 이렇게 넣어요"라고 녹색의 잘 저며진 부추꽃장을 국밥에 넣은 백종원. "드셔보시면 이질감 없습니다. 자연스러워요. 부추꽃장은"이라 얘기했다. 부추꽃을 수확해서 소금에 절인 부추꽃장은 향이 매우 좋아서 소고깃국 같은 탕에 많이 넣어 먹는다고 그는 말했다.

이어 소즙을 넣은 백종원은 "한국에서는 방아잎이라고 하죠. 연변에선 내기라고 하는데 그게 들어가서 독특한 향이 있죠"라고 설명했다. "매콤한 걸 넣으시려면 차라리 고춧가루를 넣으세요."라고 덧붙여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 다른 식당에 가서 탕과 반찬을 맛보게 된 백종원. "이 집 반찬이 너무 좋네요"라고 칭찬으로 시작한 백종원은 탕 국물을 한 입 먹고서 "이 국믈은 무언갈 삶은 물입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백종원이 곧 먹게될 연변 순대의 만드는 과정이 공개됐다. 쌀알과 야채, 고기 등을 이용해 만든 소를 채워 만든 먹음직스러운 순대가 맛있게 삶아지기 시작했고 정성스레 손으로 만든 꽉 들어찬 순대가 접시에 올려졌다. 푸짐한 순대에 절로 군침이 돌았고, 백종원은 "정확히 메뉴가 세가지랍니다. 머릿고기하고 내장모듬하고 순대. 막창순대라고 하죠?"라고 설명했다.

찹쌀의 쫀득한 맛이 일품인 순대를 한 입 먹은 백종원은 양념 없이 한 개를 집어먹고 "순대 먹어본다고 먹어봤지만 여태까지 찹쌀 들어간 순대 먹어본 것 중에서 거의 1등같은데요?"라고 극찬했다. 한국에서 드시는 순대랑 전혀 다르다고 설명한 백종원은 "병천순대, 용인의 백암순대나 전혀 결이 다릅니다. 밥 같아요. 순대 먹는 것 같지 않고 느낌이 김밥 먹는 느낌"이라 설명했다. "내장의 고소함도 느껴져요. 보통 순대하면 안에 양념 맛이 강해서 곱창 맛을 잘 못 느끼는데 이건 고소한 맛도 느껴집니다"라고 백종원은 덧붙였다.

이어서 연변에서 유명한 짝태를 먹게 된 백종원.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짝태구이가 나왔고, 백종원은 특제 소스에 짝태를 맛있게 직어 한입에 넣었고 곧 만족스런 표정을 지으며 흡입했다. 곧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이라는 '짝태볶음'도 시켜 밥과 함께 식사를 하며 먹었다. "역시 여행은 밥심이에요, 밥심. 이렇게 먹는 밥은 살이 안쪄요"라고 웃으며 얘기한 백종원은 계속해서 짝태볶음에 밥을 넘겼다.

연변의 일상적인 풍경들이 화면을 통해 스쳐갔고, 백종원은 짝태구이와 짝태볶음에 이어 다음 음식을 먹으러 향했다. 그가 이번에 먹을 음식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이어졌고 백종원은 잠시 과일 트럭 앞에 멈춰섰다. "이거 사과배인가요?"라고 물은 백종원은 핑궈리라고 불리우는 사과배를 구입해 길거리에서 아삭하게 씹어 먹었다. 이어서 백종원은 곧 다른 메뉴를 먹게 됐다. 그 메뉴는 바로 가지 돌솥밥. 

연변에서 유명한 가지돌솥밥을 먹은 백종원은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가지돌솥밥에 감탄사를 내뱉으며 즐거운 식사를 이어갔다. 백종원은 이어 가지돌솥밥을 전부 먹고 물을 부어 누룽지까지 먹으며 "이거 정말 맛있다. 참 과학적이죠. 디저트까지"라며 메뉴 구성을 칭찬했고, "누룽지를 먹고 후회되는 게 이걸 밥으로 먹을걸 하는 생각도 든다"면서 이야기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스트리트 푸드파이터2'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 tvN 채널에서 방송된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으로도 큰 인기를 구가하며 솔직한 입담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백종원이 출연하는 해당 프로그램은, 스트리트푸드파이터1과 함께 시즌2를 진행하며 '힐링프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백종원스트리트푸드파이터2, 백종원스트리트푸드파이터는 지난 회차들에 진행됐었던 스트리트푸드파이터대만, 스트리트푸드파이터방콕, 스트리트푸드파이터하와이 편이 계속해서 주목받고 있으며 스트리트푸드파이터2재방송 시간을 검색하는 시청자들이 있을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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