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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설리 이어 구하라까지, ‘베르테르 효과‘란?…‘사회적 우려 목소리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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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故설리에 이어 구하라의 사망소식이 전해졌다.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씨는 이날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한 지인이 구씨를 발견하고 경찰과 소방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씨가 극단적 선택했을 개연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인과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세인 구하라는 지난 2008년 걸그룹 카라의 멤버로 데뷔해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큰 인기를 끌었다. 2016년 카라 해체 후 솔로로 활동한 구하라는 故설리와도 친분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전 남친(남자친구) 최 모씨와 폭로전을 벌이며 다사다난한 해를 보낸 구하라는 지난 4월 안검하수 수술로 성형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구하라는 "직접 어린 시절부터 활동하는 동안 지나 온 수많은 악플과 심적인 고통으로 많이 상처 받아왔다. 아직 어린나이에도 안검하수를 하는 덴 다 이유가 있겠죠"라는 글을 남겼다. 

구하라 인스타그램
구하라 인스타그램

한편 베르테르 효과란 유명인 또는 평소 존경하거나 선망하던 인물이 극단적 선택을 할 경우, 그 인물과 자신을 동일시해서 동일한 선택을 시도하는 현상을 말하며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졌다. 

평소 우울증 증세를 보이지 않더라도 언론 보도에 자극을 받아 같은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알려진 ‘베르테르 효과’는 과거 영화배우 장국영, 록스타 엘비스 프레슬리와 사망 소식 이후 같은 선택을 한 팬들이 있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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