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이승기-배수지 주연의 '배가본드'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배가본드' 최종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부 11.7%, 2부 13.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11.8%보다 상승한 수치이자 드라마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한다.
최종회에서는 에드워드 박(이경영)에 의해 불에 탈 뻔했던 차달건(이승기)이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뒤 우여곡절 끝에 용병이 된 내용이 전개됐다. 또한 차달건이 죽었다고 생각했던 고해리(배수지)가 제시카 리(문정희)의 도움을 받아 로비스트가 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방송 말미 키리아 사막에서 대기 중이던 차달건은 자신이 쏴야 할 목표물이 고해리임을 알고는 충격을 받았다. 다른 용병이 그를 쏘려고 하자 차달건은 용병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해당 장면은 드라마 첫 회 첫 장면에 전파된 바 있다. 첫 오프닝을 마지막 엔딩으로 담아낸 수미상관의 열린 결말이 펼쳐지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었다.
지난 9월 20일 첫방송된 '배가본드'는 디테일하면서도 탄탄한 연출력과 영상미, 이승기와 배수지를 비롯한 주, 조연의 출중한 연기 조합으로 매회 시청자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흡입력 높은 스토리와 함께 드라마는 ‘첩보 액션물’이라는 걸출한 타이틀에 걸맞게 서울과 인천, 모로코와 포르투갈, 리스본을 오가는 총격전과 추격신 등 스펙타클한 액션 신들을 동원해 더욱 큰 재미를 선사했다.
총 16부작으로 종영한 ‘배가본드’ 후속으로는 12월 13일부터 남궁민-박은빈 주연의 '스토브리그'가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11/24 16:3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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