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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나라' 설현, 종영 소감 전해 눈길…후속작은 '초콜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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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나의 나라'에 출연하고 있는 설현이 종영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설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나의 나라에서 한희재 역을 맡았던 설현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하며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희재를 알아가기 위해 고민하고 연구하던 시간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희재를 보내줄 시간이 됐다"며 "나의 나라 현장은 항상 따뜻하고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현장이다.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모든 현장 스태프분들 덕분에 희재라는 인물이 멋지게 그려질 수 있었고, 언제나 진심으로 바라봐 주던 선배님들과 동료분들 덕분에 희재를 만들어가는데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9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한 희재를 보내려니 아쉬운 마음뿐이다. 희재가 성장할 때마다 저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뿌듯했다. 어떤 시련 속에서도 단단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낼 줄 알았던 희재를 오래도록 마음 깊숙이 간직해달라"며 "그동안 나의 나라와 희재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설현 인스타그램
설현 인스타그램

AOA 김설현은 올해 나이 25세로 지난 2012년 AOA 1집 싱글 앨범 ‘Angels` Story’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짧은 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낸 설현은 ‘내 딸 서영이’로 연기까지 스펙트럼을 넓혔다.

그는 JTBC ‘나의 나라’에 한희재 역으로 캐스팅되며 브라운관으로 컴백했다.

‘나의 나라’는 채승대 작가가 쓴 고려 말과 조선 초기를 배경으로 한 액션 사극으로 자신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우도환, 양세종이 함께 출연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총 16부작 드라마로 종영까지 이틀이 남았다.

후속작은 윤계상, 하지원, 장승조 등이 출연하는 '초콜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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