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나의 나라’ 에서는 양세종과 설현이 폭우 속에서 키스를 하며 또 한 번의 사랑을 확인했다.
2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최종회’에서 서휘(양세종)와 희재(설현)이 끝없이 이어지는 왕자의 난 속에서 입맞춤을 나누게 됐다.
서휘(양세종)는 부상을 입은 선호(우도환)를 데리고 이화루를 찾아갔다. 희재는 이방원(장혁)이 두 사람을 죽일까봐 노심초사를 했고 서휘는 “다른 방법이 있을 거다. 그리고 너를 두고 안 떠난다”라고 희재를 달랬다.
서휘와 희재는 저잣거리를 걷다가 성점을 둘러 보며 한 연인을 보고 부러운 듯 바라봤고 이내 둘은 이화루로 다시 돌아가려고 돌아섰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희재는 “같이 보는 네 번째 비다”라고 말했고 서휘는 “이미 모두 기억해. 널 만났던 날의 색깔. 그 좋았던 날의 바람. 더나던 날의 비까지”라고 얘기했다.
서로를 바라보던 둘은 천천히 키스를 했고 서휘는 희재에게 “내 꿈 속엔 늘 네가 있었다. 악몽 같은 시간도 네가 있어 좋은 꿈이었다. 너로 인해 버틸 수 있었다. 마지막 순간까지 내 꿈은 이제 너다”라고 고백했다.
또 서휘(양세종)는 이방원(장혁)을 만나러 가면서 희재와 포옹을 나눴고 서휘는 “다녀올게” 라고 말했고 희재는 “기다릴게”라고 답하면서 이 연인들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나의 나라’는 고려 말 조선 초를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액션 사극이다.
서휘역에 양세종, 남선도 역에 우도환, 한희재 역에 설현, 이방원 역에 장혁이 주인공을 맡았다.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