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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업' 송하빈, "내가 BTS다" '동네수영계 아이돌' 여성들 자지러지는 입담으로 웃음 '빵'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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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스탠드업'에서 송하빈이 찰진 입담으로 여성 관객석을 '빵' 터뜨렸다.

KBS2 예능프로그램 '스탠드업'
KBS2 예능프로그램 '스탠드업'

23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스탠드업'에서는 송하빈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송하빈은 "아이돌들 보면 제일 핫한 사람이 가운데에 서잖아요. 센터에"라며 자신도 센터에 서고 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생각해보세요. 모든 회원이 여자고, 저 혼자 남자에요. 키 187cm, BTS거든요. 수영장에서"라고 말한 송하빈에 모두들 웃음이 터졌다.

"가면 어머니들 있는데요"라고 말문을 뗀 송하빈은 "저는 어떻게 가르치냐면요. 회원님 저 따라하세요. '음파' 하세요, 해야 하는데 '으음'하죠"하며 얼굴을 들이대고 느끼한 표정을 지어 보여 야유를 자아냈다. 객석에 있는 여자 관객들과 박나래는 질색을 했고, 박미선은 "대단하다"라고 얘기해 또 한번 객석을 '빵' 터뜨렸다.

"저희 수영계도 똑같아요. 저도 옆 동네 수영센터 계산국민체육센터에 새로운 아이돌 강사가 데뷔한 거예요. 걔는 21살이고 미필, 걔는 콘셉트가 큐티에요. 거기서 강다니엘로 불리고요. 미치곘더라고요. 가면요 '누나들, 누나'라고 하더라고요. '갈때 평영, 올때 배영, GO!'라고 이짓거리를 하더라고요"라고 얘기한 송하빈. 송하빈은 "제가 원래 5부까지 오는거 수영복 입었는데 이제 바로 삼각입는다"고 얘기해 박미선을 완전히 터지게 만들었다.

"속상한 게 20대들 절대 안 웃는데 여기만 웃어"라고 송하빈은 "다음엔 제발 40대만 데려와 주세요. 너무 어려요"라고 말했다. 이어 송하빈은 "또 보니까 아이돌은 역조공을 잘해야 하잖아요. 팬들에게 보답을 하는건데 저는 그럴 능력이 안되잖아요. 어떻게 보답을 하냐면 평영 자세를 잡아드려요. 이때 발바닥 가운데가 용천혈이라는 곳이거든요. 거기를 지압해주면서 'PEACE'. 미용사가 두피 마사지 해주듯이 그럼 마미들 울어요. 용천혈에서 딱 시작이 되거든요. 기억하세요"라고 말했다.

한편 코미디언들이 나와 찰진 입담으로 스탠드업코미디를 선보이는 예능프로그램 '스탠드업'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 KBS2 채널에서 방송된다. 시청자들은 스탠드업방청에 큰 관심을 보이며 스탠드업김우성, 송하빈, 박나래, 박미선, 한기명 등 출연자들에도 많은 호응을 보내고 있다. 이외에도 스탠드업재방송, KBS스탠드업, 박나래스탠드업 등 해당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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