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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황고운, 동백 딸로 다시 태어난 향미…’섬세한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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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동백꽃 필 무렵’이 아쉽게 막을 내린 가운데 향미(손담비)의 소원이 이뤄졌다.

앞서 지난 7일 방송된 KBS ’동백꽃 필 무렵’에서 향미는 동백(공효진)에게 ”인생에 다음 판이 있다면 언니 딸로 태어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21일 마지막 회에서 ’동백꽃 필 무렵’ 임상춘 작가는 향미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소원을 이뤄주듯 향미의 밑밥을 도로 거두어 갔다. 

'동백꽃 필 무렵' 황고운 명찰 / KBS '동백꽃 필 무렵'
'동백꽃 필 무렵' 황고운 명찰 / KBS '동백꽃 필 무렵'

이날 방송에서 동백과 용식(강하늘)은 향미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 원수를 갚았다. 향미를 살인한 진범인 흥식이(이규성)에 복수한 것. 용식은 까불이의 정체에 재차 의구심을 가졌고, 동백 또한 기침이라는 단서로 향미를 죽인 까불이가 흥식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끝내 분노한 동백은 향미의 맥주잔을 까불이 머리에 내리쳤다. 이 맥주잔은 평소 향미가 즐겨 마시던 500cc 맥주잔이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시간이 흐른 후 향미의 본명인 ’고운’이라는 이름이 영상 말미에 등장했다. 후반부에는 어른이 된 필구(김강훈)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게 된 그림이 연출됐다. 이를 동백과 용식 부부는 옹산 집에서 기쁜 마음으로 지켜봤고, 이 가운데 여학생 교복이 클로즈업 됐다. 두 사람이 결혼해 딸을 낳았다는 것을 암시시켰다.

무엇보다 해당 교복에 ’황고운’이라는 이름이 새겨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시청자들은 동백의 딸로 태어나고 싶은 향미의 염원을 들어준 것이라며 기뻐했다. 향미는 이미 세상을 떠나 직접적으로 출연하지 않았으나, 향미 역시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게 된 것이라 볼 수 있다.

 

한편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지난 21일 마지막 회를 끝으로 성공적인 종지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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