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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김태현, 인스타 화제인물…엄마에 ’커밍아웃’ 고백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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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아이콘택트’에서 커밍아웃이라는 힘든 고백을 감행한 화제의 댄서 김태현이 출연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댄스 팀 ’카다시바’ 소속 왁킹 댄서 김태현이 첫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그는 화려한 외모와 메이크업으로 그룹 에이오에이(AOA)와 함께한 ’너나 해’ 보깅 댄스팀으로 출연한 바 있다.

3MC 강호동, 이상민, 하하는 ”인간들 중에서도 가장 연구 가치 높은 사람을 오늘 만나볼 것"이라며 그의 상대가 바로 어머니임을 밝혔다. 김태현은 머뭇거리면서도 ”주변에선 다 알고 있다. 커밍아웃을 하려고 한다"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 MC들은 "어머니가 과연 알고 계실까, 받아들일 수 있을까"라며 걱정했다.

마침내 눈맞춤이 시작됐고, 김태현은 ”엄마, 나다운 걸 찾은 것 같아”라고 말했다. 한참 아들을 바라보던 어머니는 ”오늘 예쁘네”라며 오늘의 고백을 짐작한 듯한 반응을 보였다.

'아이콘택트' 김태현과 어머니 / 채널A '아이콘택트'
'아이콘택트' 김태현과 어머니 / 채널A '아이콘택트'

이어 김태현은 ”고등학교 때 엄마한테 커밍아웃 했었잖아. 한 번도 부끄러운 적이 없었어"라고 말했다. 이에 어머니 역시 "나도 창피한 적 없어. 넌 내 아들이야. 하지만 부정하고 싶었어"라고 담담하게 답했다. 그러나 어머니는 "네가 어려서 아플 때, 너한테 아무것도 바라지 않겠다고 신께 약속했어. 건강하게만 살면 돼"라고 말해 MC들을 감동하게 했다.

이에 김태현은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그런데, 나다운 걸 찾았다고 했잖아. 호르몬을 맞을까 해. 거의 결정했어"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어머니는 생각도 못했던 말에 놀랐지만, 김태현은 ”내가 무슨 결정을 해도 쟤는 그냥 태현이, 내 아들이라고 생각해 주면 좋겠어"라고 확고히 말했다. MC들은 그런 김태현을 보며 "보통 많이 생각하고 말한 게 아닌 것 같다. 대단한 용기"라며 놀라워했다.

주저하던 어머니는 ”이런 내용이 방송에 다 나가고 나서, 우리 아들한테 상처가 될 악플이 달리면 어쩌나…그게 제일 걱정돼"라며 자식을 먼저 생각하는 모정을 드러냈다. 또 눈물을 흘리면서도 ”엄마가 너의 1호 팬이잖아”라며 웃었다. 그런 모습을 지켜보던 이상민은 ”자신은 두 번째구나”라며 감탄했고, 강호동과 하하 또한 ”정말 멋진 엄마다”라고 감동했다.

마침내 어머니는 "후회 없는 삶을 살아. 응원해 줄게"라고 아들을 받아들였다. 김태현은 "응원해 준다는 얘기가 너무 듣고 싶었어"라며 웃었다. 어머니는 "자식을 잃은 목사님께 태현이 문제를 상담한 적이 있는데, '그래도 태현이는 살아 있잖아요. 마음 편하게 자식으로 인정합시다'라는 말씀을 하셨다"며 아들을 따뜻하게 안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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