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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호란, 2004년+2007년+2016년 총 3번의 음주…”조용히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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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가수 호란이 음주운전에 대해 언급한 것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3월 방송된 OBS ’웅산의 우연한 라이브’에는 호란이 출연했다. 2016년 9월 음주운전 적발 이후 첫 방송 출연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호란은 ”실 어떤 식으로 사과를 드리는 게 맞나 하는 고민도 많이 들었다. 말 한두 마디로 전해질 수 있는, 쉽게 털어낼 수 있는 이야기도 아니다. 참 많은 분들이 실망하셨고 분노하셨고 슬퍼하셔서,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호란 인스타그램
호란 인스타그램

이에 웅산은 ”방송 출연 후 비난과 질책이 있을텐데 괜찮겠냐”고 물었고, 호란은 ”섭외 연락을 받고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다. 무섭기도 하고 '지금 내가 얼굴을 내밀어도 되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사전 미팅을 하지 않냐. 그때 제가 제작진들께 '괜찮겠냐'고 여쭤봤다. 누를 끼치면 어떡하나 싶었다.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면서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어 ”제가 저를 좋아해 주셨던 분들에게서 좋아하는 대상과 위안거리를 뺏어간 거더라.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수가 없었다. 조용하게 지냈고 그게 제가 보여야 할 모습이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호란은 ”제가 저를 좋아해 주셨던 분들에게서 좋아하는 대상과 위안거리를 뺏어간 거더라.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수가 없었다. 조용하게 지냈고 그게 제가 보여야 할 모습이라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호란은 2004년, 2007년, 2016년 총 3번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그는 대한민국 가수이며 2004년 클래지콰이로 데뷔했다. 그는 1979년 7월 5일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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