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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하승진, 아내 김화영-누나 하은주와 떠난 가족여행 ‘상식 파괴 요리’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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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아내의 맛' 전 농구선수 하승진이 아내 김화영과 누나 하은주와 가족여행을 떠났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하승진 가족의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하승진 패밀리는 하승진 은퇴 후 처음으로 가족여행을 떠났다. 

모두들 들떴지만 특히 누나 하은주가 지난 ‘아내의 맛’에서 본인이 요리를 못하는 것으로 등장해 서운했다며, 이번에는 기필코 맛있는 요리를 하겠다고 다짐해 가족들을 얼려버렸다. 

곧이어 하승진 패밀리는 태안 시장에 도착해 천장이 높아서 고개를 숙인 채 다니지 않아도 되는 것에 행복한, 남다른 거인 가족의 ‘소확행 여행’을 즐겼다. 

TV조선 '아내의 맛' 캡쳐

하은주가 요리 재료를 사는 것을 보고 하승진 패밀리가 ‘요리가 망할지도 모르니 여기에서 배를 채우자’라고 일제히 식사에 돌입하는 생존 먹방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지만, 모두 함께 시장 음식을 즐기며 구입한 식재료를 챙겨 펜션에 들어섰다. 

그리고 펜션 풀장에서 하승진 부부가 아이들과 ‘거인 워터파크’를 개장하며 물놀이를 즐기는 사이, 하은주의 요리가 시작됐다. 하은주는 열정적으로 요리했지만 조개 해감을 맛소금으로 해 실패한 바지락 된장찌개, 전처럼 부쳐버린 돈가스 등 ‘상식 파괴 요리’를 완성, 가족들을 당황하게 했다. 

그러나 맛없는 식탁 그 자체를 즐겼던 하승진 패밀리는 독특한 요리도 웃어넘기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눈 끝에 ‘아내의 맛’ 첫 방송 후 주변 반응을 나누게 됐다. 

하승진 패밀리는 사돈끼리 화목하게 한 집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뜨악했던 주변 사람들의 말을 전하며 웃었고, 끝에는 일제히 “우리는 진짜 좋은데”라며 폭소를 터트려 ‘아내의 맛’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올해 나이 35세인 하승진은 지난 2012년 아내 김화영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지해양과 아들 하지훈군을 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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