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패밀리' 임지은, 고명환과 결혼 5주년 '울컥'…“촛불 끄면 아이 생기지 않을까”

(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모던패밀리' 배우 임지은이 고명환과 결혼 5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고명환과 임지은이 양가 어머니를 모시고 다 같이 김장을 담그는 와중에 뜻밖의 선물을 받고 감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지은과 고명환 부부의 다섯 번째 결혼기념일인 것을 안 시댁 식구들은 깜짝 축하 파티를 열었다. 

고명환의 어머니, 누나, 조카 등은 예쁜 케이크를 안기면서 “결혼 축하합니다~”라며 합창했다. 

특히 시어머니가 손글씨로 정성스레 적은 편지를 받은 임지은은 목이 메어서 입을 닫았다. 

이후 조용히 편지를 읽어내려 가고, 임지은의 시어머니와, 바로 옆에 자리한 임지은 어머니는 따스하게 미소지었다.

고명환의 누나는 “촛불을 시원하게 한 번에 끄면 아이가 생기지 않을까?”라며 소원 미션을 제안했다. 

이에 임지은과 고명환은 힘차게 촛불을 끄며 2세를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결혼기념일에 뭐할 거냐?”는 질문에 고명환이 19금 대답을 내놓아 양가 부모님을 흡족케 했다. 

올해 나이 47세인 배우 임지은은 지난 2014년 고명환과 결혼해 현재까지 자녀없이 부부생활을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