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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 박은혜, 쌍둥이 아들 출산 후 전남편과 이혼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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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박은혜가 출연해 전남편과 이혼사유에 관심이 쏠렸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박은혜는 쌍둥이 아들을 홀로 키우는 고충을 토로했다.

이날 박은혜는 쌍둥이 아들을 키우는 ‘싱글맘’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드러냈다. 

박은혜는 “아들이 야구를 시작해서 왕복 3시간 운전을 하며 뒷바라지 중”이라며 “쌍둥이의 성향과 장래희망이 완전히 다른데, 한 명이 싫다고 해도 무조건 같이 가서 다른 한 명이 하는 걸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제공

이유를 궁금해 하는 멤버들에게 박은혜는“아빠가 있으면 (배우기 싫어하는) 한 명을 데리고 있어주는데”라고 말끝을 흐려, 멤버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이어 자신이 겪어보지 못한 ‘남자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며, “아들들이 사춘기를 겪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 돼, 아이들을 위해 아빠가 있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고 터놓았다. 

이러한 고민에 비슷한 가정환경에서 성장했다는 이규한은 “아이들은 엄마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성숙하다. 미리 걱정하는 것보다 아이를 믿어주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조언을 건넸다.

올해 나이 43세인 박은혜는 지난 2008년 전남편 김한섭과 결혼해 2011년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으나 지난해 9월 협의이혼했다. 이혼 후 자녀 양육은 박은혜가 맡고 있으며 이혼사유에 관해 사업 실패, 부부싸움 등 여러 추측이 난무하지만 실제로 알려진 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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