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마이웨이’ 김태원이 패혈증으로 후각을 잃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부활의 리더 김태원의 삶이 방송됐다.
최근 패혈증을 앓았다는 그는 “갑자기 쇼크가 왔다. 생사 갈림길에 있었다”며 잠적했던 이유를 밝혔다.
이에 김태원 아내 이현주는 “이사를 가자고 했다. 계산이 있었는데 힘들어서 그랬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현재 상태는 호전됐지만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밝힌 김태원은 “후각을 잃었다. 냄새를 못 맡는데 병원을 가도 답을 안 준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맛을 보거나 곡 작업을 할 때 냄새를 맡곤 했다. 근데 이제 잃게 됐다는 걸 알게됐다”고 고백했다.
한편 김태원은 과거 패혈증을 앓으며 라디오DJ 자리를 한동안 비워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당시 그는 “의사가 가족들에게 모이라고 했다. 그때 ‘여기까지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현재 그는 패혈증을 회복한 상황이다.
뿐만아니라 김태원은 ‘남자의 자격’ 촬영 도중 암을 발견하고 수술을 진행하기도 했다.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인생을 진솔하고도 담백하게 전달하는 신개념 인물 다큐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영된다.